[★밤TView]'인형의집' 한상진, 피해자 생존사실 숨겼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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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한상진이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 배누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왕빛나에게 숨겼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 미디어)에서는 홍세연(박하나 분)에게 '어머니'의 의미를 묻는 은경혜(왕빛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경혜는 홍세연과 액세서리를 만들며 시간을 보냈다. 은경혜는 홍세연에게 "엄마가 있다는 건 무슨 느낌이지"라고 물었다. 홍세연은 "언제나 내 곁에 내 편이 있다는 느낌"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경혜는 "꽤 좋은 거네"라도 말했다. 이런 은경혜를 홍세연은 안타깝게 바라봤다.

홍세연에게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금영숙(최명길 분)은 은경혜에게 함께 나들이를 가자고 제안했다. 이후 금영숙은 은경혜, 홍세연과 함께 여행을 갔다. 앞장 서서 걷는 은경혜와 홍세연의 모습을 바라보며 금영숙은 "엄마 오늘 너무 행복해. 너네들도 행복하니"라고 생각하며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은 은경혜를 불러 명품관 프로젝트를 승인한 것에 대해 화를 냈다. 은기태가 이유를 묻자 은경혜는 장명환(한상진 분)이 시킨 대로 "제 취향이어서"라고 대답했다. 이에 은기태는 "쇼핑하고 사업을 구분 못 한단 말이냐. 이런 아이에게 신상품을 맡기다니"라며 후회했다.


장명환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제 불찰이다. 중지시킬 방법 찾아보겠다"고 사과했다. 이에 은기태는 "늦었다. 모양새만 우스워진다"며 "후계자 승계에도 영향을 받게 된다. 일단 진행하도록 하게"라고 했다.

이후 뺑소니 사건 재수사가 결정났다는 전화를 받은 장명환은 꽃님(배누리 분)이 일하는 치킨 가게를 찾았다. 지난 날 은경혜가 낸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가 바로 꽃님이었고, 살아있는 꽃님을 두고 도망친 사람이 장명환이었다. 장명환은 꽃님에게 자신이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꽃님은 "교통사고 나서 기억을 잃었다. 손님을 봤어도 기억 못 할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장명환은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맥주를 마시며 그는 "은경혜, 너는 절대 저 여자아이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 안 돼. 살인자가 돼서 바윗돌에 짓눌린 심정으로 살아"라고 생각했다. 이후 가게를 찾은 은경혜와 홍세연은 장명환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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