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전생에' 금보라, 최윤영♥구원 결혼 허락 "조건있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3.2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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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생에 웬수들'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에서 금보라가 최윤영, 구원의 결혼을 허락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제작 래몽래인)에서 민지석(구원 분)이 최고야(최윤영 분)의 집으로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민지석에게 자신의 아버지 최태평(한진희 분)이 집 앞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최고야는 최태평을 만나러 갔다. 최고야가 왜 집에 왔는지 묻자 최태평은 "너 결혼할 사람 데려온다길래 가봤다"고 대답했다. 이에 최고야는 "아버지가 왜요. 앞으로 제 일에 관심 갖지 말아 주세요"라고 했다. 최태평은 "결혼식에도 나 안 부르려는 거냐"고 물었고 최고야는 "그냥 여태껏 그러셨듯이 아버지 인생 사세요. 전 제 인생 살게요"라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간 최태평은 오나라(최수린 분)에게 최고야와 만난 일을 전하며 "사위 놈도 그래. 인사하러 왔으면 아버지 어디 계시냐. 아버지한테도 인사드려야겠다는 생각을 왜 못하는 거냐"며 분개했다. 오나라는 "지석이가 이제 나 안 보고 살겠다고 하더라"며 속상해했다. 이에 최태평은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고 했다. 이에 오나라는 "지석이가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했다. 어떻게든 드러나는 게 비밀이라고. 추악한 비밀은 더욱 더"라고 전했다. 이에 최태평은 "설마 얘가 뭐 아는 거 아니냐"며 놀랐다.

이후 오나라는 자신의 언니 오사라(금보라 분)를 찾아 가 "사실대로만 말해. 지석이한테 나 가정있는 남자랑 바람 폈다고 이야기했냐"고 따져 물었다. 오사라는 "무섭긴 하냐. 그게 무서운 애가 여태껏 날 속이고 지석일 만나"라고 했다. 오나라는 "지석이 알면 나 죽어. 온 정성을 다해서 키운 내 새끼나 다름없는 애야"라며 자신의 아들 같은 아이라고 말했다.


오사라는 "나 솔직히 다 폭로하려고 했다. 지석이한테 너든 나든 둘 중 하나 선택하라고 했을 때 만약 너라고 했으면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다 말하려고 했다"며 "1초도 고민 없이 너와 연 끊겠다고 했다. 네가 지석이 생각한 것만큼 지석인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알겠니. 믿었던 사람한테 버려지는 기분이 얼마나 처참한지"라고 했다.

이에 오나라는 "누가 버려졌다 그래. 아직 끝난 거 아냐"라고 했다. 오사라는 "너 그거 아니. 그 인간하고 바람 나서 너 떠났을 때 나 너 많이 찾아다녔다. 지석이 아버지랑 지석이가 나 위로해준다고 여행을 갔었고 거기서 사고가 났다"며 "그 사고로 내 남편이 죽었고 지석이도 죽을 뻔했다. 이래도 네가 지석이 키웠다고 큰소릴 칠 자격이 있냐"며 분개했다. 오나라는 충격을 받았고 민지석이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있었다. 이후 오사라는 최고야를 찾아가 결혼을 허락하나 조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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