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승기는 열혈남아..내복도 안 입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3.08 11:10 / 조회 : 1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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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즈 인 더 트랩'의 배우 오연서 인터뷰 / 사진제공=리틀빅픽쳐스


최근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tvN 드라마 '화유기' 방송을 마친 오연서가 이승기에 대해 "열혈남아"라고 표현해 눈길을 모았다.

오연서는 8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는 87년생이고 승기씨는 빠른 87이다. 학교에서 만났으면 되려 편했을텐데 사회에서 만나다보니 뭔가 어색해 서로 '연서씨' '승기씨' 하며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 쓰는 묘한 관계가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오연서는 이승기에 대해 "열혈남아다. 현장에서 정말 열심히 하신다"며 "'화유기'의 오공이란 쉽지 않은 캐릭터다. 그런데도 늘 웃으면서 즐겁게 분위기 만들려고 노력하셨다. 스케줄 상으로도 하고 계신 게 많았는데도 현장에서 밝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노력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배려도 많이 받았다. 늘 여배우가 제일 예뻐해 한다고 이야기 해주시면서 배려해 주셨다. 예쁘고 사랑스러웠으면 좋겠다고. 오공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촬영했다"고 웃음지었다.

오연서는 또 "올 겨울은 너무 춥고 너무 춥고 너무 추웠다"면서 "승기씨는 털옷을 입고 나오는데 그것도 보기엔 풍성해 보이지만 하나도 안 따뜻하다. 또 갈수록 쪼그라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처음엔 군대에 비하면 춥지 않다고 하시다가 나중엔 춥긴 춥다고 하셨다"며 "진짜로 내복도 안 입으셨다. 저는 너무 추워서 살도 좀 찌우고 덩치가 커 보인다고 해도 옷도 겹겹이 입었다. 승기씨에게 '어떻게 견뎌요'라고 물어보면 '군대도 다녀왔는데' 그러신다"고 웃음지었다.

오연서는 "어떤 날은 '오늘은 안되겠다'고 입긴 하셨지만 손에 꼽을 정도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연서는 '화유기'를 마친 뒤 오는 14일 신작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을 선보인다. 드라마로도 만들어져 사랑받은 영화 '치즈 인 더 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아슬아슬한 연애를 그린 로맨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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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영화대중문화 유닛 김현록 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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