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비스' 정두홍이 뽑은 액션 왕중왕은 "강동원"

최서영 인턴기자 / 입력 : 2018.01.0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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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무술 감독 정두홍이 강동원의 액션을 최고로 꼽았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신상 꿀이득! 2018 대박 안내서'특집으로 무술 감동 정두홍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술 감독인 정두홍이 인정한 한국 최고의 액션 배우 TOP 7을 공개했다. TOP 7에는 조정석, 설경구, 이병헌, 하지원, 정우성, 강동원, 류승범이 들었다.

조정석의 액션에 대해 정두홍은 "(조정석이) 액션을 잘할 줄 몰랐다. '투깝스'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액션을 보여줬다. 알고 보니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선수단이었더라"라고 말했다.

설경구에 대해서 정두홍은 "카메라 밖에서는 최고의 몸치다. 그러나 카메라 앞에서는 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었다. '역도산', '공공의 적'에서 가장 뛰어나게 액션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정두홍은 "이병헌의 대역으로 '지아이조'를 찍을 당시, 이병헌에게 '너 한국에서 이정도 하면 감독들이 업고 다니겠다'고 칭찬한 적이 있었다"라고 밝혔다.

여자 중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든 하지원에 대해 정두홍은 "하지원씨는 제가 존경할 정도로 대단하다"며 "대역이 한 번 하는 것을 보고 난 뒤 그걸 해내는 걸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에 대해서는 "인품이 너무나 훌륭해 형이라고 부른다"며 "'무사'에서 당시 정우성 대역으로 중국 최고의 창술 전문가를 모셨는데 도망갔다. 정우성이 너무 잘해서"라고 칭찬했다.

강동원에 대해서는 "강동원의 액션은 선이 아름답다. '전우치', '의형제', '마스터' 등에서 아름다운 액션을 펼쳤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승범의 영화 '아라한장풍대작전'에 대해서 "류승범은 액션을 거칠게 정말 잘한다"라고 칭찬했다.

이 중 최고를 뽑아달라는 MC들의 성화에 정두홍은 "모두 색깔이 다르다"고 난색을 표하다가 "가장 아름답고 폼이 나는 사람은 강동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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