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박진영, 우리의 팬이라고..기분 좋았다"(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7.12.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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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밴드 데이식스(DAY6, 성진 Jae YoungK 원필 도운)가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데이식스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데이식스 성진은 이번 앨범에 대해 "저희가 2017년을 열심히 살아왔는데 그것에 대한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이 나왔다. 앨범에 만족하고 있는 편이라서 뿌듯하다. 여태까지 해오던 것을 정리해서 보니까 돌아보니까 이렇게 많은 곡을 썼고 많은 성과물을 냈다는 생각에 대견스럽고 좋았다"라고 밝혔다.

1년에 25곡을 발표한 것에 대해 Jae는 "사실상 곡을 쓸 때도 시간대로 내야 하는 문제도 있고 YoungK가 가사를 내는 것도 힘든 점도 있었겠지만 돌아보니 힘들었지만 보람찬 1년이었다. 어떻게 보면 행복한 1년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털어놨다.

데이식스는 지난 6일 정규 2집 앨범 'MOONRISE'를 발표했다. 타이틀곡 '좋아합니다'는 연말을 훈훈하게 물들일 로맨틱한 고백송으로 80년대 후반 록 사운드를 데이식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록 발라드다. 표현이 서툴고 마음 여린 남자의 진심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데이식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Every DAY6 Concert in December'를 개최한 뒤 내년 첫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성진은 '좋아합니다'에 대해선 "저희 데이식스의 색깔을 잘 보여주는 곡이라고 생각한다. 사운드적으로나 성장을 이뤄가는 와중에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에 제일 큰 모든 것들이 들어가있는 집합체 같은 느낌이라 '좋아합니다'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라고 설명했다.

YoungK는 "트랙과 멜로디가 먼저 나오는데 들었을 때 감이 온 게 잘 쓰면 타이틀곡이 나올 거라는 감이 왔다. '좋아합니다'라는 문구 때문에 망설임이 많았다. '충분한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졌는데 멤버들이 괜찮다고 해서 자신감을 가지고 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진은 박진영에게 극찬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박진영에게) 제일 극찬을 들었던 건 저희의 팬이라고 해주셨고 '너희 노래는 들을 때마다 다 마음에 와닿는다'라고 할 때 기분이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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