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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스타뉴스, 한고은 인스타그램 |
배우 한고은이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글을 삭제했다.
한고은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시원의 프렌치 불독 사건과 관련해 "사람 탓을 하지 않고 왜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 지"란 글과 함께 개 사진을 게재했다.
한고은은 먼저 "너무 날이 좋아서 아이들 산책을 해보려 해도 사람들이 그렇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람들이 '개 줄 좀 짧게 잡아요. 못 봤어요? 개가 사람 죽이는 거?'라고 말한다"며 "견주들은 고개도 못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한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이어 "나쁜 개가 없다는 말 너무 맞다"라며 "사람을 물어 해를 끼친 그 개가 강형욱씨의 반려견이었다면 그런 일이 있었을까. 사람 탓을 하지 않고 왜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 지. 한 생명을, 있는 그래도 존중하며 인정하고 반려하는 시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조심스레 내어 본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고은의 글에 대한 논란과 비판이 이어지자 한고은은 22일 오전 사진만을 남겨둔 채 해당 글을 삭제한 상태다.
최근 유명 한식당 한일관의 대표가 이웃에서 기르는 개에 물린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가운데 한일관 대표를 물었던 프렌치 불독의 주인이 최시원의 가족임이 알려졌다. 최시원과 아버지 최기호 씨는 이에 지난 21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사과의 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