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포' 나성범 "좋은 컨디션으로 가을야구에 가겠다"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7.09.2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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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타격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나성범





NC 다이노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잡고 최근 2연승을 기록했다. 3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NC는 2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과의 경기에서 선발 장현식의 호투와 홈런 4방을 터뜨린 타선의 힘을 더해 11-1의 승리를 따냈다.

이 승리로 NC는 77승 2무 62패, 승률 0.554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롯데(78승 2무 62패, 승률 0.557)과의 승차는 1경기에서 0.5경기가 됐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발 장현식이 호투했다. 장현식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피홈런 한 방이 옥에 티였지만, 이를 제외하면 흠잡을 곳이 없었다.


여기에 타선이 터졌다. 장단 16안타를 폭발시키며 11점을 만들어냈다. 나성범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하며 3번 타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팀도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나성범은 "시즌이 몇 경기 남지 않았다. 팀이 중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집중해 타석에 들어가고 있다. 열심히 뛰다 보니 중요한 상황에서 홈런이 나왔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다치지 않고 좋은 컨디션으로 가을야구에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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