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 '무도'-'썰전'-'효리네'順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9.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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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썰전', '효리네 민박'. /사진제공=MBC, JTBC





MBC '무한도전'과 JTBC '썰전', '효리네 민박'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17년 9월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8.2%)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썰전(6.5%), '효리네 민박'(4.4%)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무한도전'은 9월초에 시작된 MBC 총파업으로 인해 본 방송이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 상황에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도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 상위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3위는 지난 24일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4.4%)이 차지했다. '효리네 민박'은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에 있는 집을 민박집으로 오픈하고 아이유가 직원으로 합류하며 손님들과 함께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갤럽에 따르면 특히 20대 여성의 호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4위를 마크했고 JTBC '아는 형님'은 5위에 랭크됐다. 지난 달 7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순위다. '한끼줍쇼'는 12위에 오르며 7월 16위 기록 이후 2개월 만에 20위 내에 재진입 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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