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해투' 레드벨벳 "'빨간맛', 이수만이 공 들인 곡"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9.1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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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레드벨벳이 '빨간맛'에 얽힌 사연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3' 2부 '내 노래를 불러줘'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god의 박준형과 손호영, 신화의 민우와 앤디, 레드벨벳의 조이와 예리가 출연했다.


MC들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1년 만에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는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활동을 안할 때는 잘 안 만난다"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조동아리가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쇼윈도 부부에 비유하자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반발했다.

조동아리는 손호영과 강다니엘이 닮은꼴이라고 말했다. 손호영은 "이러면 저 욕 먹어요"라며 웃었다. 손호영은 강다니엘에게 먼저 연락했던 일화를 전했다. 손호영은 "저희 회사다. '프로듀스 101 시즌2'할 때 보고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다.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제가 먼저 연락했다"고 털어놨다.

신화는 기네스북에 오른 사연을 전했다. 앤디와 민우는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이다. 멤버 교체 없이 계속 활동한 걸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레드벨벳은 올해 첫 단독콘서트를 했다고 밝혔다. 조이는 "너무 감격스러웠다. 계속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리 또한 "3일을 했는데 3일 다 울었다"고 덧붙였다.

조동아리는 레드벨벳에게 출연한 1세대 아이돌 중 좋아하는 그룹이 있는지 물었다. 조이는 "죄송한데 동방신기를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예리는 "99년생이라서"라며 주저했다. 이에 손호영은 "재민이랑 동갑이다"며 놀랐다. 심지어 예리는 재민이가 누군지도 몰랐다.

예리는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서 들었던 신화의 소문을 전했다. 예리는 "신화가 자유분방한 걸로 유명한 슈퍼주니어 선배님들보다 더 하시다고 들었다. 제가 회사에 초등학교 5학년 때 들어왔는데 그때부터 그런 소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게임이 시작되기도 전에 노래방 손님들은 '빨간맛'을 불렀다. '빨간맛'은 레드벨벨 소속사 사장 이수만이 공을 들인 곡이라고 했다.

조이는 "SM 타운 회식 자리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너희는 내가 얼마나 신경 썼는지 잘 모르지?'라고 말씀하셨다. 저희는 정말 들은 게 없었고 갑자기 죄송해졌다. 매니저 오빠한테 물어봤는데 가사부터 멜로디 라인, 리듬, 안무까지 다 신경 쓰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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