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진욱 감독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4연승의 원동력"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9.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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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감독.





kt 위즈 김진욱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kt는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박기혁의 10회 결승타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151일 만의 4연승을 내달렸다.

kt 선발 류희운은 볼넷을 6개를 남발하며 3이닝 2실점을 기록하고 조기 강판됐지만 9회 올라와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한 주권이 시즌 4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박기혁이 연장 10회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윤석민과 대타로 나온 오정복이 멀티히트를 때려내며 분전했다. 로하스는 승리의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그리고 유한준이 역대 79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4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선발 류희운은 평소보다 제구가 흔들렸지만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고, 이어 나온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지 않은 점이 고무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선도 칭찬했다. 그는 "로하스 뿐 아니라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한 오정복과 하준호의 장타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끝으로 유한준의 통산 100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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