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함 그뤠잇!' 방송가 거머쥔 '인성甲' 예능★들

정현중 인턴기자 / 입력 : 2017.09.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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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능에는 성실함을 앞세운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미담 제조기인 국민MC '유느님' 유재석을 시작으로, 후배들을 돕는데 앞장 서는 송은이 등이 예능계 '성실함'의 대표주자다. 이처럼 베테랑 예능인들을 필두로, 방송인 김생민, 대상 파워 김종민, 김원희, 박소현 등이 최근 예능프로그램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개성을 가진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성실함'이다.


방송인 김생민은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통해 데뷔 25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김생민의 인기 배경에는 성실함에 있었다. 김생민은 1992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입성해 KBS 2TV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 20년 넘게 리포터 활동을 펼치는 등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생민의 성실함은 '김생민의 영수증'에서 그 진가를 발휘했다. 김생민은 이 방송에서 네티즌들의 수입, 지출 내역을 철저히 분석하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는 등 '인간 가계부'의 면모를 뽐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다른 성실함의 주인공으로는 가수 김종민이 있다. '성실'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김종민은 지난해 '2016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김종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 시즌1에서 3까지 9년간 출연해 성실함을 입증했다.

김종민의 성실함은 웃음으로 직결됐다. 김종민은 '1박 2일'에서 주한 영국대사에게 자기소개로 "엔조이 스튜핏(신난 바보)"이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때 김종민의 자기소개 장면은 최고 시청률 17.9%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원희도 빼놓을 수 없다. 김원희 지난 2004년부터 2012년도까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진행했다. 또 김원희는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자기야-백년손님'을 진행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김원희는 지난달 25일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손수 갯벌사냥에 나서는 등 성실한 면모를 보였다.

박소현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19년간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를 진행했다. 그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박소현은 지난 2월 갈비뼈 골절 부상에도 불구하고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녹화에 참여하는 등 프로의식을 보여줬다. 또 박소현은 최근 tvN '수상한가수', MBN '비행소녀' ,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꾸준한 MC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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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송은이/사진=스타뉴스


이처럼 최근 스타들의 성실한 모습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 어떤 스타들이 '성실함'의 타이틀을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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