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민수, 왼 어깨 수술.. 시즌 아웃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8.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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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수.





kt 위즈 외야수 전민수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전민수는 지난 25일 마산 NC전서 1회말 수비 때 부상을 당했다. 2사 만루에서 손시헌의 타구가 우익수 방향으로 향했다. 2루수 정현과 우익수 전민수의 사인이 맞지 않았고, 전민수가 한 박자 늦게 타구를 잡으려다 넘어지면서 어깨를 땅에 부딪혔다.

이후 전민수는 그대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왔다.

탈골이 의심됐던 전민수는 경기 후 병원에서 뼈를 맞춘 후 수원으로 이동해 추가 MRI 검사를 받았다.


전민수는 올 시즌 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77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kt 관계자는 "어제(28일) 최종 검진 결과 좌측 어깨 회전근개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근육막 접합 수술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 재활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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