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씻김굿' 자막 사용 사과.."다시보기 삭제"(공식)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7.23 19:30 / 조회 : 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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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무한도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씻김굿'이라는 자막을 사용한 것과 관련해 사과 입장을 전했다.

23일 '무한도전' 측은 "'팬 아니어도 일단 저장'이라는 의미의 '팬아저'라는 신조어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인상깊은 영상을 사용한 것인데 본 의도와 다르게 자막이 적절치 않았다는 점에서 사과드린다"라며 "방송 이후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접하고 재방과 다시보기에서 삭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도' 측은 "앞으로 더욱 신중하고 주의깊게 살펴보겠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여름 바캉스 티켓을 놓고 퀴즈를 푸는 모습이 방송 됐다.

이날 방송 중 신조어 퀴즈가 나왔고, '팬아저'(팬 아니어도 저장)이라는 단어를 설명하던 중 그룹 엑소 멤버 카이의 영상이 자료 화면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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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굿' 자막 사용화면 /사진=화면 캡처


이 화면을 설명하던 중 제작진은 '씻김굿'이라는 자막을 삽입했지만, 이후 팬들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는 '씻김굿'이라는 단어가, 죽은 사람의 부정을 깨끗이 씻고 극락으로 보내는 전라남도 지방의 굿이라는 이유 때문. 또 이 단어가 일부 커뮤니티에서 좋지 않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서 '무한도전'은 발빠른 사과를 전하며 '다시보기'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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