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1회 득점' NC, 초전박살의 정석을 보여주다

창원=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7.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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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연속 1회에 홈런을 때려낸 스크럭스


NC 다이노스가 4경기 연속으로 1회에 득점을 만들어내며 초전박살의 정석을 보여줬다.

NC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1 완승을 거뒀다. 3회말에만 6점을 뽑아내며 경기를 잡았다. 스윕을 달성한 NC는 후반기 6경기 전승과 동시에 6연승을 달렸다. 반면 SK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청주 한화와의 시리즈에서 타격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린 NC는 지난 18일부터 열린 후반기 6경기에서 총 53점을 뽑아내며 평균 8.8득점을 기록,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 20일 청주 한화전부터 4경기 연속으로 1이닝 득점을 만들어내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했다.

더구나 이 경기 전까지 NC는 이번 시즌 구원 평균 자책점 4.21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불펜의 힘에 1회 선취 득점까지 더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SK와의 시리즈에서는 특히 스크럭스의 2일 연속 1회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전날(22일)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박민우의 중전 안타, 나성범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2,3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스크럭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3점 홈런을 때려내며 일찌감치 승기(8-2 승리)를 잡았다.


이날도 NC 타선의 기세는 여전했다. 1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스크럭스는 SK 선발 다이아몬드의 3구째(133km 체인치업)를 그대로 받아쳐 가장 먼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만들어냈다. 4경기 연속 1회 득점과 동시에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1회 2득점 이후 3회에만 6점을 더한 NC는 불펜이 무실점하며 6연승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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