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비밀의 숲' 이준혁 체포한 조승우·배두나의 다음은?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7.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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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방송화면 캡처


이준혁이 증거인멸 현장에서 잡히며 조승우와 배두나의 수사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연출 안길호, 극본 이수연)에서 이창준(유재명 분)은 새로운 검사장이 됐다. 검사장이 된 이창준을 본 서동재(이준혁 분)는 초조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김가영의 휴대폰을 직접 부수고 없애려고 시도했다.


한강에 김가영의 휴대폰을 버리려고 한 서동재의 뒤를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추적했다. 하지만 황시목과 한여진은 결정적인 증거를 잡지 못한 상태로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변환 됐다. 사건을 변화시킨 당사자는 한여진과 황시목이 쫓던 서동재 검사였다.

서동재는 김가영을 죽이려고 시도한 범인으로 죽은 박무성의 아들인 박경환을 지목했다. 서동재는 "박경환은 운전병이 아닌 골프 사병이었다"며 군 장성들이 외부로 박경환을 데리고 다녔음을 밝혔다. 서동재는 김가영이 죽을 뻔한 그날도 박경환은 외부에 있었고 결정적로 김가영의 사건 당시의 알리바이가 없다는 것을 이유로 들어 박경환을 범인으로 몰았다.

이창준이 "정황만 가지고 투스타를 건드릴 수 없다"며 말렸지만 서동재는 이에 상관하지 않았다. 그런 서동재에게 뜻밖의 변수가 찾아왔다. 서동재는 영은수(신혜선 분)를 보자마자 자신의 방을 뒤진 이유를 추궁했다. 영은수는 "저한테 이러지 말고 황 선배에게 가서 왜 그랬는지 물어보라"고 전한 뒤 "방을 뒤진 거나 더러운 물에 들어간 이유를 직접 물으면 되지 않냐"고 따졌다. 이를 들은 서동재는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자리를 떠났다.


황시목이 자신의 뒤를 캐며 한강에 까지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된 서동재는 자신이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던 김가영의 휴대폰을 없애려고 했다. 하지만 계속 서동재의 뒤를 캐던 한여진과 황시목에게 바로 현장이 발각 당했다. 당황한 서동재는 "난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덤덤한 표정으로 서동재를 체포하는 황시목과 한여진을 보며 "난 알고 있다 이창준이 범인이다"고 소리쳤다.

서동재는 이창준이 범인이라고 확신했기에 검사장이 된 이창준에게 충성하기 위해 증거인 휴대폰을 없애려고 시도했다. 이창준은 서동재를 포함해서 자신의 주변이 모두 범인을 빨리 특정한 뒤 사건을 종결 지으려고 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있는 상태다. 황시목은 서동재를 비롯해 영은수까지 모두 용의선상에 놓고 수상히 여기고 있다. 또 김가영의 병원까지 와서 김가영을 다시 죽이려고 시도한 수상한 단발머리의 여자가 나오며 범인의 범위를 넓혔다.

각각의 사람들이 모두 범인을 추측하며 자신들 만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가운데 검사인 서동재가 잡히며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앞으로 냉정한 검사인 황시목과 열정적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한여진이 어떤 방향으로 범인을 밝힐지 그 뒤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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