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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의 신곡이 KBS로부터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4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 '권지용'의 수록곡 'INTRO. 권지용', '개소리'(BULLSHIT), '슈퍼 스타'(SUPER STAR) '신곡'(神曲) 등 4곡에 대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INTRO. 권지용'과 '개소리', '신곡'은 욕설,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문제가 됐다. 'INTRO. 권지용' 속 가사에는 'Middle Figers-Up', '이거나 쳐 먹어' 등의 표현이 등장한다.
'개소리'에서는 '개소리', 'Bullshit, Bitch', '야! 이 뭔 개소리야?!' 등의 가사가 담겨있다. 특히 '개소리'는 타이틀 곡 '무제'(無題)와 함께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오른 곡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슈퍼 스타'는 가사 속 저속한 표현 외에도 특정 브랜드 상품이 언급된 것이 문제가 됐다.
발매를 앞둔 NCT127의 세 번째 미니앨범 '엔시티#127 체리 밤'(NCT#127 Cherry Bomb)의 타이틀 곡 '체리 밤'(Cherry Bomb)도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가사에 폭력행위 묘사하거나 잔인한 내용이 포함된 것이 지적을 받았다. 'Head shot pop'(머리를 맞춰 펑) 등의 표현이 문제가 됐다.
이 밖에 래퍼 킬라그램의 '좋아죽어'(기절해), 'YAMMA' 등 총 14곡이 이날 KBS 방송 부적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