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규민, kt전 7이닝 2실점 쾌투에도 첫 승 실패

수원=심혜진 기자 / 입력 : 2017.04.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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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규민.





삼성 라이온즈 우완 사이드암 우규민이 2실점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첫 승은 실패했다.


우규민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89개다.

1회는 좋지 않았다. 전민수 볼넷, 유한준에게 안타를 허용해 2사 2, 3루 위기를 맞았고, 박경수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2실점했다.

2회는 깔끔했다. 박기혁 삼진, 이해창 3루 땅볼, 심우준을 투수 땅볼로 유도해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공 8개만을 던졌다.


3회에는 선두타자 이대형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전민수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주자를 모두 지웠다. 그리고 유한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4회도 깔끔했다. 모넬, 박경수, 이진영을 모두 범타 처리했다. 5회에는 2사 후에 심우준에게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이대형을 3루수 땅볼로 막아냈다.

6회를 단 6개의 공으로 막은 우규민은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어 이진영 희생번트, 박기혁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다음 대타 하준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고, 심우준을 삼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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