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돌' 승재는 0.1% 영재..그래도 신중했던 아빠 고지용의 진심

원소영 인턴기자 / 입력 : 2017.02.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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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방송화면 캡처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과 승재가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고지용이 아들 승재와의 관계를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찾았다.


고지용은 승재가 "아빠 싫어해요"라고 자주 말하는 것 때문에 문제를 찾기 위해 따로 전문가를 찾았다. 고지용은 승재와 더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방법을 묻기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한 것. 그곳에서 만난 전문가인 양소영 원장은 일단 자유롭게 아빠인 고지용과 아들인 승재가 자유롭게 놀 것을 주문했다. 양 원장이 고지용과 승재가 노는 모습을 CCTV로 지켜본 후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모두 전달해 주기로 했기에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평소처럼 행동했다. 고지용은 '프로 설득러'답게 승재에게 많은 것을 차분하면서도 논리적으로 설명해 양 원장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

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부분도 있었다. 승재가 돼지를 손에 들고 관심을 보였을 때였다. 아빠인 고지용은 승재에게 "너 이거 어제 먹었지"라고 승재의 동심을 파괴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또 승재가 관심을 보이는 성 모양의 장난감 문을 승재가 열도록 하기보다는 고지용이 직접 열어버리기도 했다. 양 원장은 아직 승재의 동심을 지켜줄 것과 마치 배우처럼 리액션을 해주시면 좋다고 충고했다. 그리고 양 원장은 "승재는 힘이 넘치니 쌍둥이를 키운다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승재와 아빠인 고지용이 함께 노는 장면을 CCTV를 통해 본 양 원장은 승재에게 언어력 검사를 받아 볼 것을 추천했다. 승재는 동물인형을 가지고 놀다가 뱀 인형을 보면서는 "파충류"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또 얼룩말은 정확하게 포유류와 같이 놓는 등 놀라운 언어구사력을 선보였다. 이를 본 양 원장은 승재를 향해 "놀랍네요 거의 영재수준인데요"라고 감탄했다. 검사를 마친 후 양 원장은 1000명중 1등으로 "상위 0.1% 수준"이라며 승재의 언어구사력이 또래에서 매우 뛰어나다고 분석해 고지용을 놀라게 했다.


고지용은 이모든 결과를 듣고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모르겠다"며 양 원장에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후 인터뷰에서 고지용은 "또래들 수준에 맞춰서 자랐으면 하는게 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동국네의 설아와 수아는 패러세일링에 도전해 성공했다. 이동국은 생각보다 높이 나는 모습에 걱정을 했지만 먼저 설아가 도전을 했고 뒤이어 수아도 도전을 했다. 설아와 수아가 성공하는 장면을 모두 지켜본 이동국은 "우리 똥강아지들 대단하다"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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