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복면가왕' 신동·김승현·이찬혁·임예진 깜짝 존재감

김의진 스타뉴스 인턴 / 입력 : 2017.02.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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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에서 3연승에 성공한 '호빵왕자'의 왕좌를 탈환하기 위한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 3연속 가왕 '호빵왕자'를 막기 위해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승부를 펼쳤다.


1라운드 첫 대결에서 '압구정 오렌지족'(이하 '오렌지족')과 '물찬 강남제비'(이하 '강남제비')가 만났다. 이른바 강남 더비가 성사됐다. 두 가수는 울랄라세션의 '아름다운 밤'을 듀엣곡으로 선택해 파워풀한 목소리로 노래했다.

가수 유영석은 카리스마 있는 듀엣 무대를 지켜본 뒤 '강남제비'에 대해 "목소리의 파급력이 일품이었다"고, '오렌지족'에 대해 "무대 경험이 풍부한 것 같다"며 "남을 의식하지 않는 무대를 선보였다"고 분석했다.

1라운드 첫 대결의 승자는 '강남제비'로 정해졌다. '오렌지족'의 정체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으로 밝혀졌다.


이어지는 1라운드 대결에서 '가왕이 쟨가'(이하 '쟨가')와 '지구 한바퀴 땅부자'(이하 '땅부자')가 승부를 펼쳤다. 두 가수는 미수터 투의 '하얀 겨울'을 노래했다. 두 가수는 중저음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환상적인 호흡으로 무대를 꾸몄다.

가수 김현철은 멋진 대결을 지켜본 뒤 '땅부자'에 대해 "상당히 긴장한 듯 보인다"고, '쟨가'에 대해 "목소리가 맑지만 많이 감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2라운드 두 번째 진출자는 '쟨가'로 결정됐다. '땅부자'는 농구선수 김승현이었다. 김승현은 천부적 실력을 가진 농구 국가대표 출신 선수다.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코끼리 아가씨는 코가 손이래'(이하 '코끼리')와 '목이 짧아 슬픈 기린'(이하 '기린')의 경연으로 채워졌다. 두 가수는 나미의 '빙글빙글'을 선곡했다. '기린'은 말하듯 툭 뱉는 창법으로, '코끼리'는 상큼한 하이톤 보이스로 노래했다.

가수 조장혁은 두 초식동물의 여유로운 무대를 지켜본 뒤 '코끼리'에 대해 "목소리가 아주 단단하다"고, '기린'에 대해 "리듬을 가지고 놀고, 모두 소화시켰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대결의 승리는 '코끼리'가 차지했다. '기린'의 정체는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으로 밝혀졌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에서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이하 '줄리엣')과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이하 '진주 소녀')가 만났다. 두 가수는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경연곡으로 선택했다. '줄리엣'은 연륜으로 연마한 듯한 단단한 발성을 무기로, '진주 소녀'는 허스키한 목소리로 스며들듯 노래했다.

방송인 김구라는 신비로운 두 여성 가수의 경연을 지켜본 뒤 "줄리엣은 단아한 느낌을 풍긴다"며 연예인 판정단으로 참가한 가수 설운도에게 "저 분 아시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설운도는 "가수는 아닌 것 같다"고 예상했다. 가수 임정희는 '진주 소녀'에 대해 "숨겨진 내공과 쫀득한 매력이 일품"이었다고 평했다.

가왕을 향한 1라운드 마지막 대결의 승자는 '진주 소녀'로 정해졌다. '줄리엣'은 배우 임예진이었다. 임예진은 70~80년대에 큰 인기를 얻은 배우로, 여전히 소녀같은 감성으로 솔로곡 무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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