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무릎 부상으로 3-4주 결장.. 슈틸리케호 비상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2.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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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FPBBNews=뉴스1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8)이 당분간 무릎 부상으로 결장한다. 오는 3월 중국과의 일전을 앞둔 슈틸리케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스완지 시티 감독 폴 클레멘트 감독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레스터 시티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 회견에서 "무릎 부상으로 인해 기성용이 3주에서 4주간 결장한다. 장기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지난 1월 21일 리버풀과의 EPL 22라운드부터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리버풀전은 경미한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2월 1일 사우스햄튼과의 23라운드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18분간 뛰었다. 2월 5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24라운드에서 다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기성용의 결장 이유는 바로 무릎 부상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서 이적해온 미드필더 톰 캐롤이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는 상황에서 기성용의 부상은 매우 아쉽다.

10일 현재 EPL 15경기(8선발)에 출전하고 있는 기성용은 오는 3월 12일 헐시티와의 EPL 28라운드에서 복귀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또 오는 3월 23일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7위에 올라 있는 스완지 시티는 오는 13일 오전 1시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16위 레스터시티와 중요한 일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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