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티 35점' 한국전력, OK저축에 진땀승..2연패 탈출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7.01.10 22:01 / 조회 : 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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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한국전력 선수들.



한국전력이 OK저축은행을 4연패로 몰아넣고 2연패를 끊었다.

한국전력은 10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4라운드서 OK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2(25-21, 25-17, 23-25, 27-29, 15-13)로 신승했다.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15승 7패 승점 39점을 획득한 한국전력은 3위를 유지했다. OK저축은행은 4승 18패 승점 12점, 7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1세트 승리 후 2세트를 큰 점수 차로 압도하며 분위기를 완전히 장악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1세트 한국전력보다 많은 공격 득점을 기록하고도 범실 12개를 남발해 자멸했다.

1세트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5점, 서재덕이 4점으로 평범한 공격력에 고전했다. 바로티와 서재덕 모두 공격 성공률 30%에 그쳤다. 하지만 범실을 5개로 최소화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이 5점, 모하메드가 4점, 김정훈이 4점을 냈으나 집중력을 잃었다.

1세트의 분위기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한국전력이 승리의 기운을 몰아 대승했다. OK저축은행은 여전히 어수선했다. 한국전력은 7-5에서 11-6으로 도망간 뒤 꾸준히 5~6점 리드를 유지했다.

전열을 가다듬은 OK저축은행은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범실이 확 줄었다. 전병선, 송희채, 한상길이 골고루 활약했고 김정훈이 블로킹 2개로 힘을 보탰다. 특히 송희채는 공격 점유율이 17.39%에 불과했으나 공격 성공률 100%로 4점을 뽑았다. 한국전력은 서재덕과 전광인이 범실을 3개씩 저지르며 힘을 잃었다.

OK저축은행은 결국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4세트를 듀스 혈투 끝에 따냈다. 18-15에서 연속 범실로 주춤했으나 마지막에 집중력을 되찾았다. 27-27서 강영준이 퀵오픈을 성공시켜 세트포인트에 다가섰고 김정훈이 윤봉우의 속공을 가로막았다.

5세트 역시 초박빙의 시소게임이 계속됐는데 한국전력 전광인이 강력한 서브로 흐름을 바꿨다. 한국전력은 8-8에서 바로티의 오픈 공격으로 리드를 잡은 뒤 전광인의 서브에이스로 점수 차를 벌렸다. 13-12에서는 윤봉우가 속공을 깔끔하게 꽂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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