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런닝맨' 송지효, 7년 우정 멤버들과 특별한 MT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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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일요일이 좋다-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런닝맨' 멤버들이 색다른 동계 MT를 즐겼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멤버들이 직접 원하는 대로 특집을 짜는 멤버스 위크 첫 번째 특집으로 송지효가 첫 타자로 나섰다.


송지효는 "멤버들과 하나된 MT를 즐기고 싶다"고 말했으며, 멤버들은 "이게 무슨 MT냐"며 "줄에 멀미가 난다. 줄미를 할 줄은 몰랐다"고 반발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눈썰매를 타고 바비큐 파티와 캠프파이어를 즐기는 등 일반적인 MT를 가장한 색다른 MT를 진행,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지효는 제작진에게 "멤버들과 손을 부여잡고 하나되어 MT를 즐겨보고 싶다"며 멤버스위크 특집에 대해 언급했다.

제작진은 송지효가 원하는 대로 '연결고리 MT'라는 동계MT특집을 구성했으며, '네가 알던 그 MT가 아니야'라는 부제를 추가했다. 송지효는 다섯 멤버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줄을 당겨 멤버들을 이끌 수 있었다.


멤버들은 tvN 금토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 장소였던 월정사에서 MT를 즐겼다.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 게임, 대관령 목장에서 양을 양사로 모는 미션, 눈썰매 타기 등을 진행했다. 특히 거짓말 테스트에서 지석진은 사랑꾼으로 밝혀져 시선을 모았다.

지석진은 "다시 태어나도 아내와 결혼할 것이다. 아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싶다"는 질문에 연이어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이들 모두 사실로 밝혀졌다.

반면 유재석은 같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가 거짓으로 밝혀졌으며, 하하도 "아내가 제일 예쁘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으나 사실이 아닌 거짓으로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양을 양사로 모는 미션을 실패한 멤버들은 이어 바비큐 파티를 즐기러 갔다. 지석진은 "이제야 MT 같다"고 반색했으며, 다른 멤버들도 "역마살, 나잇살 1인분 해달라"며 아재 개그를 이어가며 파티를 즐겼다.

송지효의 파격 레시피도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라면에 청양고추와 마늘을 통째로 넣고 김치찌개에 고추참치를 통째로 추가하며 멤버들의 원성을 들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깊은 맛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진짜 맛있다, 지효 말이 맞네"라고 환호했다.

캠프파이어에서 멤버들의 고백 타임도 이어졌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내가 큰 형인데 항상 네가 밥 사게 한 것 미안하고 고맙다. 왕코라는 별명 붙여줘서 고맙다"고 속 마음을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내가 형수와 형을 소개 시켜 줬는데 형수한테 미안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는 송지효에게 "우리가 다 남자라서 잘 챙겨주지도 못했는데, 홍일점으로 7년간 묵묵히 버텨줘서 고맙다"고 속 마음을 전했으며, 송지효도 "7년 동안 서툴었던 나를 묵묵히 그 자리에서 지켜줘서 고맙다"고 대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광수도 송지효에게 "여잔데도 발로 차고 머리 뜯어서 미안하다. 항상 가족처럼 대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송지효는 "나야말로 동생이라 막 했고 마음 상했다면 미안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얼음물 목욕재계 벌칙은 복불복 추첨에 따라 유재석, 하하가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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