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낭만닥터' 한석규, 운명 결정할 수술 '개봉박두'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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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 캡처<br>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의 운명이 결정될 수술이 시작됐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신회장(주현 분)의 수술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사부는 평균 10시간이 걸리는 수술을 6시간까지 줄일 계획으로 수술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대병원의 이사장 신회장은 폐암 말기에 인공심장 이식까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수술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김사부는 어려운 수술이기에 포기하려 했지만 신회장의 설득에 갈등했다.

김사부는 강동주(유연석 분)를 불러서 신회장의 수술시간을 6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을지를 물었다. 강동주는 "평균 9~10시간이 걸리는 수술을 6시간 안으로 하는 것을 무리"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또한 그는 "이 수술이 실패하기라도 하면 김사부가 독박을 쓰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김사부는 "성공하면 되지"라고 말하며 강동주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이어 간호사 오명심(진경 분)과 마취과의사 남도일(변우민 분), 윤서정(서현진 분)에게도 의견을 물었다. 강동주는 반대, 오명심과 남도일은 보류였지만 윤서정은 "찬성"이라고 말했다. 김사부는 매우 즐거워하며 휘파람을 불었다.


거대병원의 원장 도윤완은 김사부가 신회장의 위험한 수술을 집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음모를 꾸미기 시작했다. 도윤완은 김사부의 수술 스태프를 교체해라는 조건을 내밀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수술을 생중계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신회장의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는지를 확인하고자 함이었다.

도윤완은 김사부가 자신의 스태프를 절대 바꾸지 않을 것임을 알고 제안한 것이었다. 김사부와 돌담병원의 수술 스태프들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 상의했다. 남도일은 자신이 의료소송 중임을 언급하며 자신이 김사부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했다.

김사부는 자신이 이 수술을 6시간 안에 해낼 수 있다고 생각했던 이유는 "오직 돌담병원의 수술 스태프들과 함께 한다는 가정이었다"며 스태프들의 동의를 구했다.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도 "어쩌면 수술 생중계가 김사부의 수술 실력을 온 천하에 알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스태프들을 설득했고, 마침내 모두의 동의를 얻었다.

한편 강동주는 이 수술에서 빠진 도인범(양세종 분)에게 수술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수술시간을 5분이라도 줄이기 위해 도인범이 필요했던 것이다. 도인범은 "이번엔 아버지 도윤완 때문이 아님"을 피력하며 김사부의 수술 참여를 결정했다.

수술 당일, 거대병원의 모든 흉부외과 의사들은 수술 생중계를 보기 위해 돌담병원을 찾았다. 또한 도윤완은 신문기자까지 돌담병원으로 불렀다. 수술 참관을 위해 모인 이들은 부용주(김사부)의 등장에 술렁였다.

그러나 수술이 시작된 후 신회장의 인공심장은 유착이 심해서 계획에 비해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김사부의 제1조수 윤서정이 혈관을 터뜨려 수술시간이 딜레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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