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화랑' 박서준·박형식, 우여곡절 끝 화랑 입성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7.01.02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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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 방송 화면 캡처


'화랑' 박서준과 박형식이 우여곡절 끝에 화랑에 입성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연출 윤성식, 김영조 극본 박은영)에서 무명(박서준 분)은 납치된 아로(고아라 분)를 구하려다가 위기에 처했다. 삼맥종(박형식 분) 역시 박영실(김창완 분)의 수하에게 붙잡혀 무명과 죽을 운명이었으나 무명이 기지를 발휘해 풀려나게 됐다. 화랑에 입성한 화랑들은 왕경 사람들의 환호와 기대 속에 임명식장으로 들어갔다.


이날 방송에서 무명은 괴한이 휘두른 칼을 가로채 위기에서 벗어났으며 매달려 있던 삼맥종과 납치당한 아로를 구했다. 지소태후(김지수 분)가 박영실의 압박으로 임명식을 마치려고 할 때, 무명과 삼맥종은 당당하게 임명식에 등장했다. 지소태후는 임명식에 나타난 삼맥종의 얼굴을 보고 경악했으며 아로도 임명식에 뒤늦게 도착한 두 사람을 지켜봤다.

삼맥종이 임명식에 나타나자 지소태후는 '네가 내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속으로 절규했다. 무명 또한 선우라는 이름으로 화랑의 명을 받들었다. 이로써 화랑 임명식이 끝났다.

화랑 행렬을 앞두고 무명과 삼맥종은 서로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수호(최민호 분)파와 반류(도지한 분)파는 서로를 경계하기 바빴다.


무명은 화랑행렬을 구경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로를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지만 서로 발견하지 못한 채 지나치고 말았다. 마침 화가 나 사람들을 뿌리치던 낭도는 아로와 시비가 붙게됐고, 화랑 행렬에 참여하지 않았던 삼맥종은 아로를 희롱하는 낭도에게 돈을 던지며 "곱게 준다는 게 내 실수였다"며 아로가 당한 모욕을 되갚아줬다.

하지만 삼맥종은 아로의 팔에 물감으로 빚을 표시하며 "왕경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며 "빚을 갚으면 지워주겠다"고 도발했다. 아로는 "갚을거요, 반드시"라며 이를 갈았다.

화랑에 입성한 화랑들은 독주를 마신 뒤 술에 취해 서로 같은 방을 쓸 짝을 골랐다. 화랑들은 무명에게 "반쪽짜리 주제에, 재수없는 놈"이라며 발길질을 했다. 실컷 맞고 일어난 무명은 "아 이제 술이 좀 깨네"라며 화랑들을 모두 제압했다. 수호와 반류는 서로 같은 방을 쓸 처지가 되자 주먹다짐을 하며 싸우기 시작했고 위화공(성동일 분)은 "독주도 마셔보지 않고 혼란스러운 신국을 저들이 알기나 할 것 같냐, 지금 죽이지 않으면 어차피 나중에 죽일텐데 서로 죽이는 것이 어떠냐"며 태연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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