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감독, 뮌헨 시절 제자 바트슈투버와 재결합 노린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01.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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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거 파트슈투버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겨울 이적 시장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 시절 호흡을 맞춰봤던 수비수 홀거 바트슈투버(27) 영입을 노린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펩 감독이 파트슈투버와의 재결합을 노린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여름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 바르셀로나 골키퍼인 칠레 출신 클라우디오 브라보를 조 하트(이탈리아 토리노) 골키퍼 대신 영입했다. 이 영입에 이어 이번에는 뮌헨 재임 시절 호흡을 맞춘 수비수 바트슈투버 영입을 통해 맨시티의 약점으로 지적 받던 수비를 강화하려 한다.

맨체스터 시티는 1일 현재 '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이날 열린 리버풀과의 19라운드에서 패해 2위 리버풀과 승점 4점차로 벌어졌다.

파트슈투버는 독일 축구 수비 유망주로 촉망받았던 선수다. 하지만 그의 잦은 부상 경력이 발목을 잡았고, 이번 시즌 1경기 교체출장(28분)에 그쳤다. 직전 시즌도 7경기 출장에 머물렀다.


물론 파트슈투버는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정상급의 수비를 보여줄 선수다. 190cm의 신장을 가졌고 끈질긴 맨마킹 능력을 갖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뮌헨 재임 시절 그에게 무한 신뢰를 보인 바 있다.

과연 펩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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