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깨비' 공유·이동욱·유인나..과거 인연 밝혀졌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3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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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도깨비' 방송 화면 캡처


'도깨비'에서 공유와 이동욱, 유인나의 얽혀 있던 전생이 공개됐다. 세 사람은 내시 조우진의 이간질로 악연의 굴레에 빠졌으며, 공유도 이동욱에게 유인나가 자신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김신(공유 분), 저승사자(이동욱 분), 써니(유인나 분) 세 사람의 과거 인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저승사자는 써니의 손을 잡고 그녀의 과거를 봤다. 이어 그는 써니가 김신의 누이일 것이라는 것을 추측하며 그녀에게 선물했던 옥가락지를 되돌려받았다. 또한 김신은 두 사람이 손을 맞잡은 것을 보며 저승사자에게 "내 누이의 이름도 김선이었다, 환생해서 잘 지내는지 싱숭생숭하더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김신은 환관 박중원(조우진 분)의 이간질에 의해 황제 여(김민재 분)의 손에 자신의 누이인 김선(김소현 분)도 죽고, 자신도 검을 맞았다고 전했다. 김신은 박중원이 어린 황제를 황좌에 앉히고자 왕의 측근을 모두 독살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중원은 "백성은 황제의 발 아래, 황제는 내 발 아래, 천하도 내 발 아래"라며 야욕을 드러냈다. 하지만 김신이 지키던 주군은 김신에게 "누이를 여와 혼인시켜 그를 지켜달라"며 "이런 부탁을 하는 나를 용서하라"며 유언을 남겼다.

이 유연에 따라 김신은 자신의 누이 김선을 황제에게 시집보냈다. 천하를 쥐고 흔들려는 박중원의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고 박중원은 황제에게 김신을 이간질했다. 이에 황제는 김신을 변방에 보내 죽을 것을 명했으나 김신은 어명을 지키지 않고 연이어 승전보를 올리고 황제를 찾아와 위협했다. 결국 김신의 귀환에 김선은 칼에 맞아 죽고, 김신도 가슴에 검이 꽂히게 됐다.


저승사자는 자신이 알고 있는 사실을 정리하기 시작했으나 자신의 과거가 황제였다는 사실은 알지 못했다. 그는 "족자 속 여인과 써니 씨의 얼굴이 같다. 족자 속 여인은 김신의 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족자 속 여인을 처음 본 순간 울었고, 써니 씨를 보고도 울었다"며 "내 감정의 정체는 뭐지. 둘의 역사와 내 지워진 기억은 무슨 관련이 있을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김신은 저승사자를 보고 그가 써니에게 차이는 미래를 보며 "그 옷은 입지 말지"라며 조언했다. 저승사자는 써니의 손을 다시 한 번 잡아보고 싶다고 말했으나 써니는 저승사자에게 "어떤 사람인지 말도 안 해줄 셈이냐"며 "더는 안되겠다. 그냥 내가 차이겠다"며 이별을 고했다. 또한 저승사자는 김신에게 "써니 씨가 네 여동생의 환생인 것 같다"며 사실을 전했다.

한편, 김신과 지은탁(김고은 분)은 새해를 맞아 성인이 된 기념으로 술을 함께 마시며 첫키스를 했다. 두 사람은 투닥거리면서도 가까워졌으며 김신도 신이 자신에게 내린 운명을 거부하며 지은탁과의 미래를 꿈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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