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설수대 삼남매, 춘천 MT..대박이 통기타 '훈남 선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12.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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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설아, 수아, 대박이 '비글 삼 남매'가 새해를 맞아 단합을 위해 춘천으로 MT를 떠났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3회에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우애를 다지기 위해 MT를 떠나는 설아 수아 대박 삼 남매의 모습이 방송된다.


이날 아빠 이동국은 아이들과 MT 로망을 이룰 수 있다는 것에 기뻐했다. 이어 삼 남매는 각각 설, 수, 대라고 쓰여있는 티셔츠까지 나눠 입곤 생애 첫 MT에 나섰다. 특히 삼 남매는 MT 느낌을 물씬 풍기기 위해 어린이 통기타까지 준비하며 제대로 MT 분위기를 형성했다. 대박이는 과거 이동국에게 배운 기타 스킬을 제대로 발휘해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대박은 다리를 꼬고 기타를 쳐야 된다는 아빠 이동국의 말을 떠올리곤 짧은 다리를 꼰 채 고사리 손으로 연신 기타 줄을 튕겼고, 이에 대박은 17학번 '훈남 선배'에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삼 남매는 '단합MT'라는 사실이 무색하게도 각자 자기만의 MT를 즐겨 폭소를 자아냈다. 수아는 바깥 풍경 구경에 몰두해 사색을 즐겼고, 설아는 잠시도 쉬지 않고 노래를 흥얼거리며 특유의 비글미를 뽐냈다.

더욱이 막내 대박까지 기타에 온 신경을 몰두하며 마이웨이의 길을 걸어 단합을 꿈꾸던 이동국을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맨'은 오는 1월 1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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