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슈주부터 김재중·최진혁까지..돌아온 군필★ 2017년 달군다

[★리포트]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12.2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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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최강창민 유노윤호(사진 위)와 슈퍼주니어 시원 동해/사진=스타뉴스


2017년. 입대로 인해 우리의 곁을 잠시 떠났던 스타들이 속속 돌아온다. 다양한 분야에서 고루 활동했던 이들의 귀환은 연예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김재중은 오는 30일 제대한다. 지난 2004년 아이돌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이후 JYJ를 통해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연기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 영화 '천국의 우편배달부', '자칼이 온다', KBS 2TV '스파이', MBC '트라이앵글', '닥터진', SBS '보스를 지켜라' 등 연기 활동도 병행하며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았다. 연기와 음악 모두 인정받은 김재중은 제대한 뒤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을 겸할 전망이다.


최진혁은 내년 비로소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2015년 의병 전역하며 꽤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최진혁의 복귀작은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터널'이다.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 후로 타임슬립한 강력반 10년 차 베테랑 형사 박광호 역을 맡는다. 최진혁은 오는 1월 첫 촬영을 앞두고 더욱 성숙된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진혁이 연기할 박광호는 그가 지금껏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캐릭터라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진혁은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에서 도전을 마다치 않았다. 입대 전 MBC '오만과 편견', '운명처럼 널 사랑해', tvN '응급남녀'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던 그이기에 한층 발전된 연기가 기대되는 상황. 최진혁은 이를 위해 타 작품과 병행 없이 '터널'에만 올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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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왼쪽)과 최진혁/사진=스타뉴스



김재중을 시작으로 연기돌(연기하는 아이돌그룹 멤버)들도 속속 복귀한다. 연기돌들의 첫 행보는 그룹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방신기의 두 멤버 유노윤호는 오는 4월, 최강창민은 8월 제대할 예정이다. 멤버 전원이 모인 만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017년 내 동방신기의 활동을 계획 중이다.

슈퍼주니어 시원 역시 최강창민과 마찬가지로 8월 전역이다. 시원과 같은 팀 멤버인 신동, 성민이 12월, 그 뒤를 이어 동해, 은혁이 오는 7월에 제대하는 만큼 슈퍼주니어 또한 그룹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 중 유노윤호, 최강창민, 시원, 동해 등의 멤버들은 입대 전 연기 활동도 수월히 해냈기에 이들의 연기 활동을 기대하는 이들도 많다. 그룹 외 활동 계획은 미정이나 연기력을 갖춘 연기돌의 복귀는 분야를 막론하고 연예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 분명하다. 돌아온 군필 연예인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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