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역도요정' 남주혁, 실연 당한 이성경 토닥토닥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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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남주혁이 망연자실한 이성경을 달래주기 위해 애썼다. 둘은 한결 더 가까워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드라마 '역도 요정 김복주'에서 김복주(이성경 분)는 정재이(이재윤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 놓고 눈물을 흘렸다. 정준형(남주혁 분)은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으나 결국 김복주가 첼로 전공자도 아니고 역도부 선수라는 사실은 들통 난 뒤였다.


이날 정재이는 김복주를 보고 "왜 여기에 있냐"고 의아해 했으며 김복주는 결국 "첼로 전공했다는 것도 거짓말이고 유학 간다는 것도 다 거짓말이었다, 죄송하다"며 돌아서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달려온 정준형은 이를 무마하려고 했으나 소용없었다.

정재이는 정준형과 나란히 앉아 김복주 이야기를 했다. 정재이는 "그렇게까지 한 이유가 뭐냐"고 궁금해 했다. 정준형은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하더라, 이번에 마음 고생 심했다"며 "역도부에도 다 들통나고 아버지도 노발대발 난리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정재이는 "좋아한다는 애가 누구냐"고 궁금해했고 정준형은 나지막하게 "형"이라고 얼버무렸다.

김복주는 정준형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이 어제 뭐라고 하시더냐"라고 물었다. 정준형은 곧바도 김복주를 찾아갔고 "왜 거짓말까지 했냐고 물어서 좋아하는 남자가 생겼다고 대답했다, 스트레스나 풀러 가자"며 둘은 오락실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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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역도요정 김복주' 방송화면 캡처


이어 두 사람은 함께 술을 마셨고 속상했던 김복주는 만취해 정준형에게 했던 이야기를 계속 반복했다. 술 취한 김복주는 이어 "다 네 잘못이다, 책임져라"라고 말하며 쓰러졌다. 정준형은 결국 술에 취한 김복주를 쇼핑카트에 태워 집에 보내줬다. 술에 취한 김복주가 술김에 "책임져라, 정준형"이라고 말한 탓에 김복주의 아버지 김창걸(안길강 분)은 "아무 일도 없었냐"고 화를 냈다.

고아영(유다인 분)와 정재이는 김복주와 정준형의 사이를 오해 했으며, 김복주는 고아영과 정재이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씁쓸해 했다. 김복주는 "뭔가 마무리한 느낌이다, 시합에만 전념하면 될 것 같다"고 입을 비죽였다. 정준형은 김복주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드라이브를 제안했다. 두 사람은 바닷가에서 다정한 한때를 보내며 가까워졌다. 김복주는 "너한테 별꼴 다 보였다,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에 정준형은 "나도 비밀 하나 까겠다"며 "네 책상에 간식 올린게 나였다"고 고백했다. 또한 정준형은 "엄마가 재혼하면서 날 큰 집에 맡겼고 재이형도 친형이 아니라 사촌형이다"라고 자신의 비밀을 공개했다.

김복주가 역도 대회에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정재이는 김복주를 찾아갔으며 김복주는 자신이 정준형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좋아하는 남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아니지 않냐"고 말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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