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 "다나카, 저평가 심해..세일 급"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12.13 11:46 / 조회 : 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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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AFPBBNews=뉴스1



미국 CBS스포츠가 포지션별로 과소평가된 선수 12명을 선정했다. 우완 선발 부문에서는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뽑혔다. 메이저리그 최상급 투수인 크리스 세일과 비교해 크게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CBS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야수 8개 포지션, 지명타자, 우완 선발, 좌완 선발, 구원 투수 등 총 12개 포지션 별로 평가 절하된 선수들을 조명했다.

포수는 마이애미 말린스의 J.T.리얼무토, 1루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프레디 프리먼, 2루수는 시애틀 매리너스의 진 세구라, 유격수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조나단 빌라, 3루수는 매리너스의 카일 시거, 좌익수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스탈링 마르테, 중견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오두벨 에레라, 우익수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아담 이튼이 뽑혔다.

지명타자에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크리스 데이비스, 좌완 선발 부문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호세 퀸타나, 구원 부문에서는 말린스의 카일 바라클로프를 지목했다.

특히 우완 선발 부문은 다나카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CBS스포츠는 "다나카는 올 시즌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3위, 이닝당출루허용율(WHIP) 5위였다. 양키스는 다나카가 등판한 경기서 23승 8패, 그렇지 않은 경기서 61승 70패를 기록했다. 이는 엄청난 차이"라며 다나카의 활약을 추켜세웠다.

최근 1대 4 트레이드로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정상급 에이스 세일과도 견줄만하다는 주장을 이어갔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세일이 던질 때 18승 14패였다. 평균자책점은 세일이 다나카보다 나쁘다. 물론 이것만으로 다나카가 세일보다 좋은 투수라고 주장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느끼는 것 이상으로 다나카는 세일과 비슷한 수준으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일은 올 시즌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26⅔이닝을 소화하며 17승 10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다나카는 31경기서 199⅔이닝 동안 14승 4패 평균자책점 3.07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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