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도깨비' 공유, 김고은에 "너만 내 검 뽑을 수 있어"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2.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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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도깨비'에서 공유가 김고은에게 검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에서는 지은탁(김고은 분)이 김신(공유 분)의 검을 볼 수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은탁은 저승사자(이동욱 분)와 김신이 사는 집에 찾아와 "선인장처럼 크겠다"며 같이 살자고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신은 "언제부터 칼이 보였냐"고 물었으며, 지은탁은 "처음 봤을 때부터 보였다, 나 아직도 도깨비 신부 아니냐"고 소리쳤다. 김신은 당황했고 지은탁은 "그럼 내 효용가치가 생기는거냐, 이제 일단 안 떠나는 거냐"고 물었다. 김신은 "네가 내 신부라면"이라고 짤막하게 대답했다.

김신은 저승사자를 찾아가 "내 검이 보인다고 한다"며 흥분했고 저승사자는 "잘 된 것 아니냐, 뭐가 문제냐"고 물었다. 이어 지은탁은 김신과 저승사자에게 "이모가 집을 나갔고 보증금도 뺐다, 고로 집도 절도 없다"며 "선인장처럼 크겠다, 혼자 잘 자라겠다"고 말했다. 저승사자는 지은탁의 반응에 "찬성"이라고 대답했으며 지은탁은 "이 아저씨가 절 못 데려가게 등잔해달라"며 김신에게 말했다.

결국 지은탁은 유덕화(육성재 분)의 할아버지에게 도움을 받아 호텔 스위트룸에 자리를 잡게 됐다. 하지만 지은탁은 김신이 자신을 피한다고 생각하며 우울해 했다.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김신이 우울해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챈 지은탁은 "이 타이밍에 우울하면 내가 맘상하지 않느냐"며 울적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김신이 일을 처리하느라 연락도 되지 않고 눈 앞에 보이지 않자 지은탁은 "왜 잠수타냐"고 속상해 했다. 지은탁은 김신와 저승사자의 집에 찾아가 큰 양초를 들고 "집앞이다, 안 나오면 이거 불어서 끄겠다"고 소리쳤다.

결국 지은탁은 양초를 꺼서 김신을 불러냈다. 지은탁은 김신에게 "일단이라는 말은 최대 반나절인데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면서 "요 며칠 마음의 준비를 했고 받아들일 준비도 되어 있다"고 말했다. 김신은 "각오는 내가 해야 한다"며 밥을 먹지 않은 지은탁을 위해 저녁을 사주겠다고 했다. 지은탁은 편의점에서 소시지와 빵을 뜯으며 "비싼 것을 먹고 싶은 유혹을 참고 온 것이다"라며 웃었고 김신은 캔맥주를 마시며 "원하는거 다 골라봐, 일시불로 다 사줄 수 있다"며 술에 취해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김신은 캔맥주 2잔에 취해 지은탁에게 말하지 말았어야 할 비밀을 털어놨다. 김신은 지은탁의 "내가 몇 번재 신부냐"라는 질문에 "처음이자 마지막"라고 대답했다. 지은탁이 "만약에 내가 신부 안하겠다고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김신은 "이 검을 못 뽑는다, 너 밖에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은 "검을 뽑아야 내가 예뻐진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며 검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놨다. 술에 취해 기분이 좋아진 김신 때문에 가을에 꽃이 폈고, 김신은 술에 취해 지은탁에게 검과 관련된 이야기를 털어 놓은 사실을 기억하지 못했다. 하지만 곧 유덕화의 모습에 지은탁과 있었던 일을 떠올린 김신은 경악하며 "하면 안 될 이야기까지 해버렸다"고 머리를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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