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낭만닥터' 유연석, 위기의 한석규 구하려 '주현 호출'

김수정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9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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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낭만닥터 김사부' 방송화면캡처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이 돌담병원과 한석규를 구하기 위해 주현을 호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 김사부(한석규 분)는 괴한이 윤서정(서현진 분)을 인질 삼아 수술실에 침입했지만, 평정을 유지하며 모두 다치지 않게 만들었다. 김사부의 활약이 빛났지만, 돌담병원에 파견된 거대병원의 의료팀은 김사부의 병원이사장(주현 분) 수술 집도를 막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술실에 침입한 괴한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강행하는 김사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괴한은 수술을 진행하려는 김사부에게 "손끝 하나라도 움직였다간 봐. 이 여자 죽어"라며 협박했다.

괴한은 "지금 수술 중인 환자는 강간범"이라 말하며 자신의 임신한 아내와 11살짜리 딸을 성폭행했고, 결국 아내는 유산하고 딸 아린이는 평생 대변주머니를 차고 살게 됐다는 사연을 밝혔다.

수술실의 스태프들은 계속해서 수술을 중단하라고 소리치는 괴한 때문에 혼비백산이었지만, 김사부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메스"를 외쳤다. 수간호사 오명심(진경 분)은 "전 김사부를 믿을게요"라고 말하며 위험한 수술을 다시 시작했다.


김사부는 "그쪽 사연이 가슴 아프지만 난 이 환자 포기할 수 없어요. 죄값을 받아내든, 벌을 주든. 수술이 끝난 후 알아서 하세요"라며 수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했다.

수술이 끝난 후, 김사부는 모든 스태프들을 나가게 했고, 괴한에게 "저 환자는 산다해도 평생 불구로 살 확률이 높은데, 그런데도 굳이 저 놈을 죽이고 살인범이 되면 잃는게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사부는 "딸아이가 고등학교, 대학교 가는 걸 봐야지"라 말했다. 괴한은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해?"라며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사부는 "그게 가능하도록 딸아이를 지켜줘야지. 그게 가장의 역할이라고 생각해"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자리를 떴다. 괴한은 혼자 남겨졌다.

괴한은 결국 남겨진 딸과 아내를 생각하며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이어 괴한은 경찰에 끌려가면서도 걱정하는 딸과 아내를 위해 웃어보이며 뜨거운 부성애를 드러냈다.

또한 김사부는 괴한의 딸에게 가서 "아린이라고 했지? 이 아저씨가 아픈 사람 진짜 잘 고친다. 꼭 고쳐줄게"라고 말하며 병원으로 찾아오라고 하는 따뜻한 인간미를 보였다.

이 상황을 지켜본 서울 본원의 의료팀은 김사부의 수술강행과 윤서정의 PTSD 병력을 문제 삼아 김사부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이는 병원이사장의 심장이식 수술을 막기 위한 서울 본원 원장 도윤완(최진호 분)의 계략.

김사부는 본원 감사팀의 돌담병원 면담에 원장실로 불려갔고, 윤서정은 본원 정신과 전문의에게 정신감정을 받기까지 했다. 이 상황에서 강동주는 돌담병원을 구하기 위해 꾀를 냈다.

강동주(유연석 분)는 돌담병원의 행정실장 장기태(임원희 분)에게 거대병원 이사장의 연락처를 알아내 돌담병원으로 오게 했다. 강동주는 돌담병원에서 벌어지는 모든 상황은 김사부가 이사장 수술을 집도하는 것을 막기 위한 계략인 것임을 알고, 김사부의 이사장 수술을 빨리 진행하려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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