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K팝6' 댄싱퀸 연습생 총출동..'K팝스타 걸그룹' 탄생?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8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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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가 연습생 발굴에 나섰다. 타고난 춤실력을 가진 연습생부터 끼가 철철 넘치는 연습생까지 등장했으며, 이들은 심사위원의 마음을 홀딱 빼앗아 "K팝스타 출신 걸그룹을 만들어도 되겠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연출 박성훈, 정익승, 백수진)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그려졌으며, 벤쿠버 훈남 문형서, 시즌 5에서 고배를 마셨던 참가자이자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로 유명세를 탄 14세 여중생 김윤희 등 흥미로운 참가자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습생 출신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이어갔다.


이날 특히 3주, 1년, 3년 등 다양한 기간의 연습생들이 자신만의 끼를 발산해 무대를 풍성하게 채워나갔다.

김소희는 자신을 "3년 차 연습생이다"라고 소개했다. 양현석은 "이제 집으로 돌아갈 지 말지 보이는 시점이다"라며 김소희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박진영은 김소희의 노래를 중단시키고 바로 춤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김소희는 이어진 댄스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실히 발휘해 극찬을 들었다. 박진영은 김소희의 춤을 보고 "마이아의 춤을 따라추기 힘든 이유는 재즈에 탭댄스 등 모든 댄스를 섭렵한 사람이기 때문이다"라며 "그런데 그걸 다 해냈다"라며 방긋 웃었다. 양현석은 "난 춤 지적을 많이한다, 그렇지만 이번 춤은 되게 잘했다"라고 평했다. 또 양현석은 "노래는 잘하는데 안 좋은 버릇이 있다, 하지만 고치면 되고 체격 조건도 좋고 얼굴도 예쁘다"라며 합격을 줬다. 유희열 또한 "시선처리가 엉망이었다, 춤을 추면서 날 봅지 않았다, 시정해달라"며 농담했고 "걸그룹 데뷔 무대를 본 느낌이다"라며 농담어린 칭찬을 했다. 김소희가 떠난 무대에서 심사위원들은 "여기 회사가 어디냐, 탐난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3주 차 연습생 정지호는 개량 한복을 입고 무대를 압도했다. 한복 차림과 달리 팝송을 부르며 춤을 췄고 양현석은 "묘하다, 신선하다"라며 "기획사에서 왜 뽑은지 알 것 같다"며 칭찬했다. 박진영도 "사장님 아이디어인지 본인 아이디어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기가 막혔다"라며 "이 기획사 앞으로 우리가 긴장 좀 해야할 것 같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리비아 핫세와 손연재를 닮은 외모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1년 차 외국인 연습생 크리샤 츄도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크리샤 츄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았고 현재는 같이 연습하는 친구들 네명이랑 숙소에서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진영은 "남의 회사 연습생이 왜 이렇게 탐나는지 모르겠다"라며 고개를 흔들었고 양현석은 "당장이라도 YG로 데려오고 싶다, 외모에 나이 춤 실력 모든 것을 갖췄다"며 웃었다.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수준의 연습생 참가자들을 보고 "K팝스타 출신 걸그룹을 만들면 어마어마한 그룹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현직 가수, 뮤지컬 배우 매니저 등 이색적인 이력을 안고 출신하는 참가자들이 늘어나는 만큼 실력도 외모도 출중한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K팝스타 출신 걸그룹이 과연 탄생할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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