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K팝6' 김소희부터 크리샤 츄..심사위원 마음 뺏은 도전자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7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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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가 국내외 참가자들은 물론 3년 차 소녀 가수 샤넌부터 타회사 연습생까지 포함해 흥미로운 무대를 이어갔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연출 박성훈, 정익승, 백수진)에서는 본선 1라운드가 그려졌으며, 벤쿠버 훈남 문형서, 시즌 5에서 고배를 마셨던 참가자이자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로 유명세를 탄 14세 여중생 김윤희 등 흥미로운 참가자들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연습생 출신의 참가자들이 경연을 이어갔다.


이날 벤쿠버에서 온 문형서는 "팝하고 재즈가 섞인 스타일이 좋다"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롭고 독특한 음악을 소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그의 노래에 심사위원들은 냉혹한 평가를 이어갔다. 박진영은 급기야 노래를 중단시키며 "지금 멋 낼 실력이 아니다, 기교를 부릴 때가 아니다"라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하지만 양현석과 유희열도 "보자마자 매력적인 참가자라고 느꼈다"며 합격을 부여했다.

이어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로 유명세를 탔던 김윤희는 "작년에는 떨려서 노래도 제대로 부르지 못하고 33초 만에 탈락했었다"고 떨었다. 김윤희는 "지난 번 참가 경험 이후 무대에 많이 서려고 노력했었다"며 "이번에는 꼭 완곡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 말처럼 심사위원들은 김윤희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시종일관 유쾌한 태도를 보였던 서명성은 한국식 소울로 무대를 장악했다. 양현석은 "특이하다, 내가 근래 본 사람 중에 가장 특이한 것 같다"며 "누굴 따라하는 것 같은데 그 와중에 노래는 잘하고 또 서명성만의 색깔이 들어가있다"며 합격을 줬다. 하지만 박진영은 정색하며 "노래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 같다, 기교 부르는게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불합격을 눌렀다. 하지만 유희열은 "진짜인지 아닌지 2라운드에서 보자"고 합격을 부여했다.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매니저라고 본인을 소개한 지우진은 "본래 꿈이 가수였었다, 나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유희열은 "매니저가 실용음악을 전공했다, 피아노를 정말 잘 치더라"며 "그 친구의 얼굴이 갑자기 생각난다, 발라드 부른 남자 참가자 중 가장 잘했다"며 극찬했다. 하지만 박진영은 "뻔하게 잘부르는 것보다 새롭게 못 부르는게 낫다"며 불합격을 눌렀다. 양현석은 "노래가 아니라 말 하는 것 같았다"며 합격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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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K팝스타6' 방송화면 캡처


영국계 혼혈소녀 가수 샤넌은 "데뷔까지 했는데 왜 K팝스타에 나가냐고 주변에서 다들 그랬는데 초심으로 돌아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고 내 본래 색깔을 찾고 싶었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유희열은 "라스트 찬스 참가자들에게 선입견이 있다"며 "안 되는데는 이유가 있겠지라는 생각을 한다, 그런데 노래를 너무 잘한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양현석은 "프로페셔널하게 노래를 잘하는데 문제는 창법이나 스타일이 마음이 흔들지 못한다는 것이다"라며 고민 끝에 합격을 줬다. 박진영은 "노래하는 기계인줄 알았다"며 샤넌의 단점을 꼽으며 충고를 이어갔다.

한편, 연습생들의 경쟁 무대도 펼쳐졌다. 걸그룹으로 데뷔하기 위해 3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했다는 김소희는 난이도 높은 춤을 선곡해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또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정지호는 피프스의 노래와 춤을 소화하며 박수를 받았으며 심사위원들은 "기획사에서 왜 뽑은지 알겠다"며 합격을 눌렀다. 이어 등장한 크리샤 츄는 깜찍한 자기소개와 손연재와 올리비아 핫세를 닮은 미인형 얼굴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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