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달달 멘트 폭격 "새벽 2시, 꿈에서 봐"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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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이동건이 조윤희에게 달달한 멘트를 퍼부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연실은 이동진을 찾아온 전 부인을 보고 질투심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동진은 나연실을 끌어 안으며 "나연실씨가 날 좋아해서 그러는 거다"라며 "고맙다"고 말했다. 이로써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나연실은 "우리가 이래도 되는건지, 사장님이 나 때문에 힘들어질까봐 무섭고 걱정이 된다"고 망설였다.

이동진은 "사장님이 뭐냐"라며 "진한 포옹까지 했는데 오빠라고 불러라"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이어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앞으로 생겨날 문제들은 우리 둘이 하나씩 풀면 된다"며 "우리 둘의 마음만 변하지 않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이동진은 나연실을 바래다 주며 "이렇게 헤어지기 섭섭한데 우리 뽀뽀라도 하고 헤어지는게 어떠냐"며 능청스럽게 말했다. 나연실은 어쩔 줄 몰라하며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팔짝 뛰었다. 이동진은 나연실이 옥상에 올라갈 때까지 기다렸고, 나연실에게 손하트를 그리며 도망치듯 멀어졌다. 이동진은 "진짜 부끄럽다, 그래도 남자가 자신있게 리드해야지"라며 나연실을 향한 사랑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나연실과 이동진은 자기 전 통화에서 성태평(최원영 분)의 복권 사실을 이야기했다. 이동진이 나연실에게 "나연실 씨도 복권 당첨되지 않았냐"며 "내가 바로 복권이다"라고 장난을 쳤고 나연실은 "또 갑자기 추워지려고 그런다"며 부끄러워했다. 이에 이동진은 다시 "내 품에 안기고 싶으면 그냥 안아달라고 하면 되는데 왜 빙빙 돌려서 말하냐"고 능청스럽게 답했다. 또한 이동진은 "이따 새벽 2시에 알죠? 꿈에서 만납시다, 꽉 안아주겠다"고 달달함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은 금촌댁(이정은 분)과 배삼도(차인표 분)를 속이고 몰래 출근을 함께 하고, 데이트를 즐겼다. 금촌댁이 "함께 출근하자"고 전화하자 이동진과 함께 출근하려고 했던 나연실은 기겁하며 "늦잠을 잤다"고 허둥지둥 둘러댔다. 또 배삼도가 이동진과 나연실에게 "기분도 꿀꿀한데 한 잔 하고 들어가자"고 말하자 이동진은 "선약이 있다"고 둘러대며 나연실을 쳐다봤다. 나연실도 "태양이랑 저녁 먹기로 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동진은 나연실 집에서 나연실을 위한 저녁을 만들어 대접했고 둘은 와인을 마시며 첫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홍기표(지승현 분)의 부탁을 받고 찾아온 건달들은 이동진을 향해 경고했고 이동진도 지지 않고 "더 이상 나연실 씨를 찾아오지 말라"고 딱 잘라 말했다. 급기야 이동진은 교도소에 있는 홍기표를 찾아가 인사를 주고받는 등 묘한 신경전을 벌여 뒷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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