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V앱' 소진 "걸스데이, 꼭 좋은 곡으로 찾아뵐 것"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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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걸스데이 소진이 네이버 V앱을 통해 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컴백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 V앱 라이브에서는 '소진의 힐링타임 EP.3'가 그려졌다. 소진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V앱 효과를 이용해 다양한 표정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진은 "여러분들이 팬카페를 통해 보내주신 글을 읽어드리려고 한다"며 팬들의 고민상담에 나섰다.

소진은 빠른 생년월일을 지닌 팬의 호칭 고민을 읽고 조언을 보탰다. 소진은 "삼수하는 학생인데 빠른이라 고등학교 친구들은 21살, 학원 친구들은 20살, 학교에 가면 19살도 있을텐데 고민이다"라며 "나도 과 생활을 했을 때 빠른 생년월일을 가진 오빠가 있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소진은 "우리들은 경상도 말로 '히야'라고 부르며 형, 오빠로 인정해줬다"며 "너무 걱정말고 그냥 나이대로 부르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조언했다.

소진은 또 "언제 컴백하냐"고 묻는 여고생 팬의 사연을 읽었다. 소진은 "이번 사연은 심각하다"라며 "곧 성인이 되는 고3 친구인데 언니들이 컴백을 안해서 목이 빠질 것 같다"고 여고생의 한 사연을 공개했다. 소진은 "나도 god의 팬이었는데 딱 두 번 봤다"며 "우리도 좋은 곡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모든 무대에서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한 네티즌이 "단독 콘서트는 언제냐"고 묻자 소진은 "일단 컴백부터 해야할 것 같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웃었다.


드러머가 되고 싶은데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녀의 고민에 소진은 "영화 '위플래쉬'처럼 사회생활도 하고 이것저것 하면서 살다 보면 열심히 노력해야 조금씩 열매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진은 "피나는 노력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며 "그래도 포기말고 열심히 노력하자"고 진지하게 말했다.

또한 소진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힘들어 무기력하다는 사연자에게 "해리가 광고하는 그것을 이용하셔도 된다"고 웃었다. 하지만 이어 "아르바이트 구하기 힘들다고 집에만 있으면 안 된다"며 "나도 매일매일 면접 봤었고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없다, 그렇게 집에만 있으면 막상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더라도 귀찮아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재수를 고민하는 학생에게 소진은 "뭘 하든 괜찮다, 내가 생각한 것이고 선택한 일인데 1년 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재수는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선택일 뿐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네티즌의 "연기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소진은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 많은 작품이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호탕하게 웃었다. 네티즌이 "누나도 혼술 좋아해요"라고 묻자 소진은 "네, 엄청 좋아한다"고 답했다.

소진은 친구와 싸웠다는 팬의 고민에 "고민상담 너무 어렵다"며 다른 네티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한 네티즌이 "걸스데이 멤버끼리는 싸우지 않냐"고 묻자 소진은 "우리는 싸운 적이 없다, 멤버끼리 단점으로 놀리기도 하지만 다들 호탕해서 먼저 사과하는 편이다"라며 "우리 멤버들을 만난 건 정말 행운이고 우리 너무 잘 만났다, 난 복 받았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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