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감독 "마지막에 꼬여.. 잡아야 하는 경기 못 잡았다"

부천=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11.25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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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KDB생명 위너스가 KEB하나은행에 역전패를 당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길 수도 있었던 경기였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KDB는 2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WKBL' 정규리그 KEB하나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61-66으로 패했다.


KDB는 2연승을 달리다 우리은행에게 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그리고 이날 KEB하나에도 패하면서 2연패에 빠졌다.

경기 내내 리드를 가져갔던 경기였지만, 3쿼터 막판 역전을 허용했고, 4쿼터 들어 밀리고 말았다. 이 패배로 KDB는 3승 5패가 됐고, KEB하나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하게 됐다.

경기 후 김영주 감독은 "선수들 다 잘해줬다. 이경은이 오늘 컨디션 난조인지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 마지막에 경기가 꼬였다. 잡아야 하는 경기 못 잡아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KEB하나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갔다. 이에 우리 선수들이 당황한 것 같다. 내 책임이다. 다음에 준비 잘해서 정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수비에 대해서는 "아웃사이드에서 상대 외곽을 잘 체크해달라고 했는데, 집중력이 떨어져 있었다. 쉰 것이 독이 된 것 같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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