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장항준 "차기작 '무한도전' 멤버 출연 계획 없다"

한아름 인턴기자 / 입력 : 2016.11.24 11:5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MBC '무한도전-무한상사'를 연출했던 장항준 감독이 무한도전 멤버들을 차기작에 출연시킬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쇼'에서는 영화감독 장항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술 취한 장항준 감독에게 이보영이 꺼지라고 했다던데, 이건 어떻게 된거냐"고 물었다. 이에 장항준은 "내용만 들으면 내가 망나니다"라고 해명을 시작했다.

장항준은 "이보영 씨가 귀여운 면이 많아서, 맨날 결혼하자고 장난친다"며 "하지말라고 정색하는 모습이 너무 웃겨서 놀린다"고 밝혔다. 이를 옆에서 듣던 김은희 작가는 "보영아 한 번 살아봐, 그래도 괜찮아"라고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항준은 "하도 결혼하자고 놀리니, 나중엔 이보영이 "꺼져"라고 말해서 모두가 웃었던 기억이 있다"며 친분을 전했다. 또 장항준은 "이보영·지성 커플과 여행을 함께 다닐 정도로 친하다"고 밝혔다.


박명수는 "차기작에 대한 부담은 없냐"고 물었고, 이에 장항준은 "2월쯤으로 예정하고 있다"며 "드라마, 연극, 영화 다양한 분야를 다뤄봤지만, 영화가 가장 하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욕심나는 '무도' 멤버들이 있냐"고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장항준은 "내 작품에 '무한도전' 멤버들을 카메오로 출연시키고 싶은 생각은 없다"고 선을 그어 박명수를 웃게 했다.
기자 프로필
한아름 | hans9@mtstarnews.com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한아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