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퍼맨' 돌아온 삼둥이·사랑이..그사이 다 컸네~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1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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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3주년을 맞았다. 송일국과 삼둥이, 추성훈과 사랑이의 근황도 깜짝 공개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는 '사랑한 만큼 사랑이 쌓인다'로 3주년을 기념해 삼둥이와 사랑이의 스페셜 리턴즈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축구선수 이동국, 배우 이범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 개그맨 이휘재의 아이들은 3주년 기념 운동회 이후 한 집에서 저녁을 먹고 잠을 청했다. 한 집에서 아침을 맞은 '슈퍼맨'식구들은 체조를 하고 함께 주먹밥을 만들었다.

이휘재를 두고 대박이와 서언, 서준 형제의 '아빠 쟁탈전'이 벌어지는 등 웃지 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대박이는 이휘재를 졸졸 따라다니며 "아빠"라고 불렀고 서언은 "이러지마, 우리 아빠거든"이라며 경계했다. 이동국은 "아빠 다리가 더 굵다"라며 자랑했으나 대박이는 끝까지 이휘재를 "아빠야"라고 부르며 따랐다.

아이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한지 박물관을 방문했다. 추성훈은 전시되어 있던 마네킹을 망가뜨리고 말았다. 알고보니 아빠가 실수를 하고 위기상황을 맞이했을 때 아이들이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던 아빠들의 깜짝 카메라였다. 소을이와 사랑이는 솔직히 말하되 아빠 추성훈을 감싸줬으며 서언이와 서준이는 아빠 이휘재가 인형을 망가뜨리자 "우리가 인형이 되겠다"며 인형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설아, 수아, 대박이는 마네킹을 망가뜨린 아빠 이동국을 대신해 "아빠가 고장내서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동국은 "설아가 울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배우 송일국과 삼둥이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송일국이 직접 찍은 홈비디오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동물원에 방문하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받고 카페놀이를 즐기는 모습, 철인 3종 경기 등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대한이는 스스로 한글을 깨우쳐 아빠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아빠가 읽을 프롬프터를 능숙하게 읽어 다섯 살 답지 않은 '척척박사'의 면모를 자랑했다. 동요만 부르던 민국이는 영어 가사도 술술 소화하며 아빠가 출연한 뮤지컬 OST를 읊었다. 만세는 카메라를 만지며 '공룡삼촌'을 자처하며 카메라에 큰 흥미를 보였다. 세 발 자전거도 벅차했던 아이들은 어느새 두 발 자전거를 타며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추성훈과 추사랑 부녀의 이야기도 그려졌다. 사랑이는 눈을 뜨자마자 카메라를 발견하고 반가움에 방방 뛰며 기뻐했다.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사랑이가 2년 넘게 함께해왔고 스태프들과 유독 정이 많이 들었다고 이야기를 해서 3주년 특집으로 48시간을 공개하게 됐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엄마 시호도 "'슈퍼맨'은 우리들에게 친정 같은 존재여서 굉장히 반가웠다"고 말했다. 사랑이는 엄마의 한국어 발음도 교정해줄 만큼 능숙하게 한국어를 구사했다. 추성훈은 소을, 다을 남매가 심부름했던 것을 떠올리며 사랑이에게도 심부름을 다녀올 것을 부탁했다. 키우던 개에게 끌려다니던 사랑이는 능숙하게 개를 이끌고 커피심부름까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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