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1박2일' 유지태, 윈드밀·눈물·나비야 열창까지..'꿀잼'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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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유지태는 깜짝 춤솜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은 지난 주에 이어 유지태, 정명훈이 함께한 담양 여행 '김준호 동거인'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자취방 시절을 떠올리며 '냉장고를 털었다' 저녁식사 복불복을 진행했다. 김준호의 냉장고 속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만드는 것이 미션이었다. 승리한 팀은 본인들이 만든 요리를 맛보고, 진 팀은 굶어야 한다. 김준호를 제외한 여섯 명은 유지태, 차태현, 데프콘이 삼룡이팀, 김종민, 정명훈, 윤시윤이 호양이팀으로 각자 나뉘어 요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삼룡이팀은 참치김치찌개, 라면을 끓이고 계란후라이를 추가한 카레라이스, 볶음면 등을 내놓았으며 호양이팀은 상식을 파괴한 닭징어탕과 리조토, 계란찜 등을 만들었다. 차태현과 유지태는 틈날 때마다 "일단 먹어둬"라며 질 경우를 대비해 음식을 허겁지겁 삼켜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데프콘의 볶음면을 맛보고 감탄했으며 유지태의 김치찌개를 맛보고 "아이한테 먹이지 말라"며 헛웃음을 연발했다. 자극적인 맛을 딱 좋아하는 김준호는 "이거야"라며 "소주 한 병 달라"고 극찬했다. 이어 호양이팀의 리조토를 맛보며 "너무 느끼해"라고 했으나 정명훈이 만든 닭징어탕을 먹고 "이거 맛있네"라며 감탄했다. 결국 승리는 삼룡이팀에게 돌아갔다. 김준호는 "해장으로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느끼하고 밍밍하다"며 "호양이팀의 음식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캠프파이어를 비롯해 춤판을 벌였다. 유지태는 윈드밀, 브레이크 댄스, 턴등을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을 위한 '눈물 빨리 흘리기 대결'을 펼쳤다. 유지태는 배우답게 가장 먼저 감정에 몰입했으나 김종민, 데프콘 등이 방해공작에 나섰다. 결국 첫 승리는 윤시윤에게 돌아갔고, 채무자에게 "돈을 갚겠다"는 말을 연발하던 데프콘도 의외로 2위를 차지해 유지태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결국 초조해하던 유지태가 3위로 눈물을 흘렸고, 김준호가 4위로 실내 취침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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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기상미션 복불복은 백아산 하늘다리에서 왕복 3시간 코스를 등산하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이를 피하고 바로 퇴근하기 위해 단합해 '나비야' 열창에 나섰다. 제작진은 나비야 노래를 부르는 멤버들을 방해하기 위해 '송아지'노래를 틀었다. 게임 결과 정명훈, 김종민이 야외취침을 확정지었고, 멤버들은 단체미션 실패로 하늘다리 위에 오르는 기상미션을 진행하게 됐다. 김준호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이건 무리수다"라며 아침 등산을 힘겨워했다. 정명훈과 윤시윤은 체력을 자랑하며 앞서나갔고, 오히려 스태프들이 힘들어 하며 "쉬었다가자"고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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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한편 '친구와 함께 수학여행'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교복을 입고 등장했다. 멤버들은 프로필사진과 닉네임을 정한 뒤 채팅에 나섰고 데프콘은 "왜 꼭 여자라고만 생각하냐"며 게스트를 궁금해했다. 게스트는 배우 김유정으로 밝혀졌고, 김유정은 "문어지지마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문어지지마'로 닉네임을 정하고 멤버들과 채팅을 진행했으며 다음주에 본격적인 여행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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