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안투라지' 서강준, 조진웅과 영화 출연 두고 갈등..안소희가 변수?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1.0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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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서강준이 영화 캐스팅을 거부했다.

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안투라지'에서 차영빈(서강준 분)은 대표 김은갑(조진웅 분)과 매니저 이호진(박정민 분)의 부탁에도 영화 캐스팅을 거부하며 고집을 부렸다. 이호진과 김은갑은 영화 '임화수' 제작사에서 제안한 다른 영화 '왜란종결자'의 시나리오를 내밀었다. 하지만 차영빈은 "임화수가 아니면 싫다. 호랑이 역이 싫다"며 고집을 부렸다.


이날 차영빈은 영화 '악의 꽃' 대박을 축하받았다. 이어 김은갑은 차영빈에게 재계약을 요청하는 동시에 새로운 영화의 시나리오를 내밀었다.

김은갑은 "한국판 히어로물이다"라며 "흑호, 구미호 등이 나와서 전쟁을 종결시킨다는 내용이다. 내가 널 이거 시키려고 얼마나 뛰어다녔는지 알기나 하냐"며 애걸복걸했다.

이호진은 "그 영화사 대표가 먼저 제안한 게 맞냐. 부산 일도 있고 '임화수' 거절도 그렇고 저희 안 좋아하는 거 아니었느냐"고 의아해 했다. 차영빈은 "임화수가 아니면 안 한다"며 "대표랑 미팅 잡아달라. 부탁이다"라며 단호하게 의견을 밝혔다.


결국 김은갑은 차영빈에게 맞춰주는 척하며 미팅을 잡았다고 꼬드겼다. 차영빈과 이호진은 임화수 캐스팅 관련 미팅인 줄 알고 "임화수 때문에 왔다"며 선을 그었다. 상대편 대표는 "임화수는 이미 캐스팅 끝났고 '왜란종결자' 이야기를 하기 위해 만나기로 한 것 아니였냐"며 따졌다. 김은갑은 "영빈이가 둘 다 관심이 있지 '왜란종결자'를 하지 않겠다는 말은 안 했다"며 쩔쩔맸다.

제작사 대표도 "제작비 역대급이고 개런티도 상대적으로 많다. 특히 흑호란 인물 중심이다"라며 "차영빈이 흑호를 맡아달라"고 말하며 설득했다. 하지만 차영빈은 "흑호면 호랑이 아니냐"며 불쾌해했다. 김은갑은 "그냥 호랑이가 아니라 흑호지 않냐"며 차영빈을 설득했지만 차영빈은 미팅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은갑은 이호진에게 "야동 보듯이 대본을 숙지하고 차영빈을 설득시켜라"라며 화를 냈다. 김은갑은 이어 차영빈에게 "'임화수'가 아리수면 왜란은 수입해온 물이다. 예를 들면 동네 퀸카를 찾으려고 했더니 미스코리아가 온 격이다"라며 애걸복걸했다. 하지만 차영빈은 "호랑이 역 안 한다"라며 인사도 하지 않고 떠났다.

김은갑과 차영빈 사이에서 이호진도 난감해졌다. 이호진은 차영빈과 술을 마시며 "대본 읽어보니 좋더라"라며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차영빈은 "술이나 마셔. 싫다. 안 한다"며 딱 잘라 말했다.

차영빈은 다른 회사 창립파티에 참여하고 김은갑의 전화도 받지 않았다. 김은갑은 차영빈에게 "나 너한테 공 많이 들였다. 근데 오늘 하늘에 맹세코 너한테 실망했다"며 "네 맘대로 해. '왜란종결자' 안 할 거면 나랑 끝내자. 나도 너 안 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영빈은 관심 있어 하는 안소희(안소희 분)가 '왜란종결자'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왜란종결자'를 할 것이라고 단번에 결정했다. 그런 줄도 모르고 김은갑은 차영빈을 반기며 "뽀뽀해주고 싶다"며 끌어안았다. 그러나 차영빈은 안소희가 강하늘과 사귄다는 사실을 김은갑에게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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