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조윤희 위해 감기약 샀다..로맨스 조짐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0.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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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이 조윤희를 남몰래 챙겨주기 시작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나연실(조윤희 분)은 남편 홍기표(지승현 분)를 면회 갔다가 경고를 들었다. 이동진(이동건 분)은 힘들어하는 나연실을 보고 안타까워했다. 민효원(이세영 분)은 강태양(현우 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배삼도(차인표 분)는 복선녀(라미란 분)가 이동숙(오현경 분) 대신 맞선을 보러 간 것도 모르고 질투하기에 이르렀으며, 성태평(최원영 분)은 이동숙의 맞선에 관심을 가지며 아쉬워하기 시작했다.


이날 홍기표는 나연실에게 "양복점 사장이랑 연애사업이 바빴던 것 아니냐"며 나연실에게 양복점을 그만둘 것을 강요했다. 나연실은 "사람 시켜서 내 뒤를 밟았냐"며 발끈했으며 "양복점이 내 마지막 꿈인 거 알지 않느냐, 절대 못 그만둔다"며 못 박았다. 홍기표는 강하게 나오는 나연실에게 "나 너무 미워하지마. 오빠가 화나서 욱했다"며 사과했고 나연실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고민에 빠졌다.

나연실은 홍기표를 만나고 온 뒤 감기 기운에 시달렸다. 이동진은 멀리서 나연실을 바라봤고 당장 약국에 들러 이런저런 약을 사기 시작했다. 약사가 "외국 나가시냐. 약을 왜 이렇게 많이 사냐"고 묻자 이동진은 "그냥 상비약 준비하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무심코 약을 건네며 "나도 소화가 잘 안 돼서 약국에 들렀다가 약을 사왔다"며 나연실의 감기약을 챙겨줬다.

강태양은 자신에게만 점심을 사주고 관심을 보이는 민효원을 부담스러워했다. 민효원은 자신을 거부하는 강태양에게 "이제 전 여자친구는 잊고 더 좋은 사람 만나라"며 김다정(표예진 분)과 사돈 관계라는 것을 밝혔다. 강태양은 "사생활에 간섭 말라"며 단호하게 민효원을 밀어냈고 민효원은 눈물을 흘리며 좌절했지만 굴하지 않고 "우리 한 번 사귀어볼래요"라고 고백해 강태양을 당혹게 했다.


최지연(차주영 분)은 민효상(박은석 분)의 맞선 장면을 목격했다. 민효상은 엄마 고은숙(박준금 분)의 애원에 맞선을 보러갔다가 최지연에게 오해를 받았다.

배삼도는 복선녀를 단속하기 시작했다. 복선녀가 이동숙 대신 맞선을 보러 갔다가 퇴짜를 맞은 줄도 모르고 최곡지(김영애 분)는 의아해하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복선녀는 치킨집에서 늦게까지 일하다가 귀가가 늦어졌지만 배삼도는 "지금이 몇 시인데 어디서 뭐하냐"며 열을 냈다. 복선녀는 배삼도의 질투를 즐기며 "자꾸 질척대지마"라고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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