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불후' 남경주外 3인방, 짙은 감성으로 최종 우승

김민기 인턴기자 / 입력 : 2016.10.2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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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뮤지컬배우 남경주와 '오!캐롤'의 주인공 3인방 서범석, 성두섭, 허규가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의 작곡가 이범희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이범희 특집으로 가수 임정희, 디셈버, 손호영, 김현성, 레이지본, 걸그룹 우주소녀, 뮤지컬배우 남경주가 출연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임정희는 임병수의 '약속'으로 첫 무대를 꾸몄다. 임정희는 그루브를 부르는 세련된 편곡과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문희준은 "임병수의 보컬이 굉장히 개성이 강한데도 불구하고 임정희씨의 색으로 바꿔 불렀다"고 놀랐으며 손호영과 남경주도 "역시 임정희다"라며 감탄했다.

우주소녀는 혜은이의 '독백'을 선곡했다. 우주소녀는 상큼 발랄한 무대를 꾸며 관중의 시선을 끌었으며, 성소는 깜짝 리듬체조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범희 작곡가는 "부르기 힘든 노래인데 정말 잘 불러줬다"고 평했다.

명곡판정단 투표 결과 338표로 임정희가 1승을 가져갔다.


디셈버는 민해경의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를 불렀다. 두 사람은 "이번 만큼은 우승을 꼭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부드러운 음색과 환상의 하모니로 호흡을 자랑했다. 정재형은 "디셈버의 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였다"고 평했으며 김현성도 "디셈버의 간절함이 분명히 전해졌을 것이다"라고 감탄했다.

디셈버는 407표로 첫 승을 거두는 동시에 임정희를 누르고 새로운 승자가 됐다.

김현성은 조용필의 '눈물의 파티'를 선곡했다. 그는 래퍼 자이언트 핑크와 흥겨운 무대를 꾸몄으며 처음으로 댄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빈은 "계속 어둡게 보이셨는데 무대에서는 반전매력이 있다, 섹시했다"며 감탄했다.

투표결과 디셈버가 김현성까지 꺾고 2연승의 기록을 올렸다.

남경주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로 무대를 꾸몄다. 남경주는 '오!캐롤'의 뮤지컬 후배들과 함께 진한 가을의 감성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노래에 연륜이 묻어있다"며 감탄했고 문희준도 "지금 시기에 딱 어울리는 노래였고 내레이션도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평했다. 남경주는 후배들에게 "선곡의 힘이었던 것 같다, 다들 잘해줘서 고득점을 얻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레이지본은 윤시내의 '공부합시다'를 부르며 여섯 번째 무대를 꾸몄다. 레이지본은 "남들 다 보여주는 가을 말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 뜨겁고도 시원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정재형은 "유쾌함과 음악성을 갖췄다, 탄탄한 무대였다"고 말했으며 문희준도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응원가 같다"고 덧붙였다.

투표결과 남경주가 419표로 디셈버와 레이지본을 꺾고 2연승을 차지했다.

손호영은 전영록의 '종이학'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손호영은 "노래 가사에 담긴 사연을 듣고 놀랐다, 사랑하는 팬의 소중함을 일깨워준 노래다"라며 "팬 여러분들을 생각하며 부르겠다"고 다짐했다. 손호영은 알레이나와 함께 객석과 호흡하며 흥겨운 무대를 꾸몄다. 문희준은 "god 콘서트장에 온 것 같다"고 감탄했다.

투표결과 남경주가 419표로 디셈버, 레이지본, 손호영을 꺾고 3연승과 함께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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