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끝사랑' 지진희, 불길 휩싸인 김희애 구하려 몸 던졌다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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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방송화면 캡처


지진희가 화재로 숙소에 고립된 김희애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 18회에서는 사랑을 확인한 고상식(지진희 분)과 강민주(김희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상식은 고상희(정수영 분)이 사기 유학에 휘말려 돈을 날렸다는 것을 알고 허무해 했다. 고상식은 강민주와 상담을 나눴다. 강민주가 "가족이 전부인 사람이 이제 뭐하냐"고 묻자 고상식은 이제 자신의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같이 잠들고 같이 밥먹고 같이 여행하고 싶다"며 그 이유가 강민주 때문임을 고백했다. 이에 강민주 역시 그렇다고 동의했다.

강민주는 방송국 직원들과 공무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일행은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민주는 고미례(김슬기 분)이 박준우(곽시양 분)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채고 노래를 불러주라 권유했다. 박준우와 고미례는 다정하게 마주보며 듀엣곡을 불렀다. 술취한 남기철(장석현 분) PD는 박준우에게 고미례와 잘되게 도와달라고 부탁했으나 박준우는 거절했다. 박준우는 고미례를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고백했다.

고상식은 회식을 하던 중에 고예지(이수민 분)가 집을 나가 기획사에 들어갔다는 전화를 받았다. 강민주는 고상식을 따라 나섰다. 강민주는 "자신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냐"며 걱정했다.


고상식은 고예지에게 "왜 말 안했냐"고 화를 냈다. 고예지는 "반은 내가 하고 싶어서 했고 반은 아빠랑 아줌마 때문에 집에 있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고예지는 "둘이 좋아하면 나한텐 먼저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고 섭섭해 했다. 고상식과 강민주는 고예지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고예지는 "둘이 결혼하는 건 상관없지만 나한테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말했다. 고상식은 고예지에게 일주일 시한부로 합숙을 허락했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잘됐다"며 "이제 당신은 나만 신경쓰라"고 말했다. 고상식은 강민주를 숙소로 데려다 줬다. 고상식은 집에 어서 가라고 하는 강민주에게 달콤한 키스를 했다. 그때 강민주는 방안으로 스며드는 연기를 발견했다. 습기 때문에 가동한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빨리 피하라고 말했으나 강민주는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고상식은 투숙객들을 인도해 계단으로 피신하게 했다. 고상식은 강민주가 혼자 갇혀 있다는 말에 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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