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갑순이' 김소은, 미행한 송재림에 "넌 똥차"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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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우리 갑순이'에서 송재림이 김소은을 미행하다 들켰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과 허갑돌(송재림 분)이 서로를 생각하며 그리워했다.


이날 허갑돌(송재림 분)은 산속에 틀어박혀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신갑순(김소은 분)에 대한 생각으로 집중하기 어려웠다. 결국 허갑돌은 가방을 싸들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허갑돌은 자신을 걱정하는 남기자에게 "전국의 고시원생들이 죄다 절로 모여들어 어쩔 수 없이 집에 올 수밖에 없었다"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인내심(고두심 분)은 하수(한도우 분)와 데이트를 하러 가는 신갑순에게 절대 허갑돌과 동거했다는 말은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허갑돌은 독서실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집을 나와 집을 나서는 신재순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허갑돌은 멀리서 신갑순이 즐겁게 웃는 모습을 지켜봤다. 신갑순이 스테이크를 썰 때 허갑돌은 빵과 우유를 먹으며 데이트를 감시했다.

허갑돌은 결국 신갑순과 마주쳤다. 허갑돌은 신갑순에게 "그 사람에 대해 알아봤냐"고 물었다. 신갑순은 "이제 내 스토커까지 하냐"며 "구질구질하다. 그분은 벤츠, 넌 똥차"라며 차갑게 뒤돌아섰다.


신갑순은 데이트를 마치고 하수에게 "문자하세요. 오빠"라고 인사했지만 하수는 "문이나 얼른 닫으라"고 말할 뿐이었다. 결국 신갑순은 문을 제대로 닫기도 전에 출발하는 하수 탓에 바닥에 넘어져 손바닥에 상처를 입었다. 신갑순은 한강에 홀로 앉아 허갑돌과의 과거를 추억했다.

인내심은 신갑순을 부잣집에 결혼시킬 꿈에 부풀었다. 인내심은 신재순(유선 분)을 만나 신갑순 결혼시킬 돈을 좀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신중년(장용 분)은 인내심에게 "신재순에게 다시 돈 때문에 연락하지 말라"고 화를 냈다. 신재순이 남편의 전처 허다해(김규리 분)과 만나는 문제로 속상해하는 것을 알기 때문.

남기자(이보희 분)은 딸 허다해에게 조금식(최대철 분)과 다시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허다해가 싫다고 맞서자 남기자는 이제 집에 돈을 보태라고 선언했다. 허다해는 어쩔 수 없이 옷가게, 식당 등 여러 일을 구했으나 연신 문제만 일으켜 쫓겨났다. 허다해는 홀로 집에 있다가 맹장으로 쓰러졌다. 허다해는 조금식에게 연락했지만 가족 여행 중이던 조금식은 전화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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