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판타스틱' 박시연, 이혼 결심..시댁에 통쾌한 복수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10.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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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금토 드라마 '판타스틱'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판타스틱'에서 박시연이 시댁에 통쾌한 복수를 성공했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에서 백설(박시연 분)이 어머니의 수술을 계기로 각성했다.


백설은 최진태(김영민 분)에게 어머니의 수술소식을 알렸다. 최진태는 수술 이야기를 듣자마자 "또?"라며 되물었다.

최진태는 3000만 원이라는 수술비에 경악했다. 백설은 전화기 너머로 시댁 식구들이 "여태까지 장모에게 얼마나 들어갔는지 아느냐"며 "염치도 없다"고 혀를 차는 소리를 듣고 전화를 끊었다. 백설은 이리저리 대출을 알아봤지만 대출이 불가능하다는 말에 좌절했다.

백설은 쓰러진 어머니 앞에서 그동안 시댁에서 들어왔던 모진 말들을 떠올렸다. 백설은 ""나 이제 그 인간들한테 더는 구걸못하겠다. 근데 엄마 혼자 보내지도 못하겠다. 같이 가자"고 오열했다. 백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할 때 이소혜(김현주 분)와 조미선(김재화 분)이 들이닥쳐 백설을 말렸다. 이소혜와 조미선은 어머니의 수술비를 책임지겠다고 했지만 백설은 "모두 포기하고 싶다"고 울었다.


이소혜는 결국 "나도 암환자"라고 고백해 백설을 경악케 했다. 이소혜는 백설에게 "나도 포기하고 싶지만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고 산다"며 "바보같은 소리 좀 하지말아라"라고 따끔하게 충고했다. 백설, 이소혜, 조미선은 부등켜안고 눈물을 흘렸다. 백설 어머니는 류해성과 홍준기의 도움으로 무사히 수술실을 잡았다. 백설은 이소혜와 조미선에게 이혼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두 친구는 백설의 선택을 적극 응원했다.

백설이 돌아온 집은 최진태의 시의원 후보 당선으로 온통 축제 분위기였다. 백설은 각계각층의 축하 화환이 집으로 쏟아지는 것을 무심하게 바라보다 와인을 퍼부었다. 백설은 "니들이 10분에 한병씩 없애는 이 와인이 우리 엄마 수술비였다"며 거침없이 와인을 깨버렸다. 백설은 "최진태씨 우리 이혼합시다"라고 폭탄 선언을 던지고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든채 홀가분하게 집을 벗어났다.

백설은 집을 나서면서 이소혜와 조미선과 사전에 모의한 대로 집안의 비밀 장부를 들고 나갔다.

한편 이소혜는 홍준기(김태훈 분)가 위급하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병원에 달려왔다. 이소혜는 홍준기가 병상에 누워있는 것을 보고 오열했다. 그때 홍준기가 장난스럽게 웃었고 홍준기가 살았다는 사실을 안 이소혜는 긴장이 풀려 주저앉았다.

촬영 중 부상당한 류해성(주상욱 분) 역시 병원을 찾았다가 홍준기의 병실에 병문안을 왔다. 류해성은 홍준기에게 "형 왜이러냐 어디 다쳤냐"고 물었고 홍준기는 "소혜씨가 말 안했구나? 나 소혜씨랑 암 동지에요"라며 장난스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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