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월계수' 이동건, 조윤희에 "날 도울 것" 당당 요구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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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이동건이 조윤희에게 협조를 구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는 이동진(이동건 분)과 나연실(조윤희 분)의 오해가 풀렸다.


이동진이 자신을 쫓아왔다고 오해한 나연실은 이동진에게 나가라고 고함을 질렀다. 이동진 역시 나연실에게 "도둑고양이처럼 남의 가게에서 뭐하냐"고 맞섰다. 서로 경찰을 부를 위기까지 치달은 둘의 오해는 다른 양복점 직원이 들어와서야 풀렸다.

함께 이만술(신구 분)의 집에서 저녁 식사까지 함께하게 된 둘은 어색함에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이만술의 가족들은 두 사람을 인사시켰다. 가족들은 이만술의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나는 건강하게 잘 있으니 나를 찾으려고 애쓰지 말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만술의 편지를 받은 최곡지(김영애 분)은 홧김에 양복점을 부동산에 내놓고 머리를 싸매고 드러누웠다. 배삼도는 최곡지에게 전화를 걸어 "양복점을 내놓는 것은 절대 안 된다"고 반대했다.

이동진은 양복점에게 다시 찾아가 나연실에게 협조를 구했다. 자신의 대표이사직을 되찾기 위해 나연실이 남편인 홍기표(지승현 분)를 설득하기를 바란 것. 이동진은 "당신이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 내 아버지"라며 "내가 거짓말 할 것 같냐"고 말했다. 그러나 나연실은 "사장님은 평소에 내 아들은 내 핏줄이 아닌것 같다고 늘 말씀하셨다"고 외면했다.


이동진의 부인 민효주(구은애 분)은 이동진의 부탁하에 양복점을 찾아갔다. 민효주는 양복점을 내놨다는 소식에 최곡지에게 "이참에 이깟 양복점 팔고 여행이나 다니시라"고 말했다. 민효주에게 이동진이 대표이사에게서 좌천됐다는 소식을 들은 최곡지는 바로 이동진의 새 장모인 고은숙(박준금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최곡지와 고은숙은 언성을 높이며 싸웠다.

성준(최원영 분)과 복술녀(라미란 분)은 부숴진 기타를 두고 설전을 이어갔다. 성준이 기타값을 물어달라며 배삼도에게 끈질기게 연락했기 때문. 복술녀는 절대 못물어준다고 버텼고 배삼도(차인표 분)는 중간에서 둘을 중재하느라 진땀을 뺐다. 배삼도의 중재 끝에 둘은 기타값 100만 원을 10개월 할부로 갚는 것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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