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임창정·솔빈의 아재개그에 '아는형님' 초토화

박정현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4 00:4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아재개그'의 향연이 펼쳐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는 가수 겸 배우 임창정과 걸 그룹 라룸의 솔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창정과 솔빈은 모형 오토바이를 타고 역대 최고의 블록버스터급 등장을 보여줬다. 임창정은 "잘들어 이것들아. 내가 바로 17대 1의 전설"이라고 화끈하게 인사를 거냈다.

이어 퀴즈를 통해 임창정과 솔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임창정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움직이는 신체 부위를 맞히는 문제를 출제했다. 계속되는 오답에 임창정의 뿅 망치질도 불이 붙었다. 임창정은 교실을 누비며 뿅망치를 휘둘렀고 이에 솔빈은 "두더지 게임아니냐"고 말했다.

임창정이 아이들에게 하는 '쓰읍' 활용법에 대해서 소개했다. 임창정은 "쓰읍에는 하지마, 그만해, 더 하면 죽어 등 여러 표현이 담겨있다"고 언급했다.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강호동과 이수근은 깊이 공감했다.


임창정은 아직 녹슬지 않은 관절을 뽐냈다. 임창정은 여전한 '늑대와 함께 춤을' 춤 실력을 선보였다. 임창정의 애창곡을 맞히는 퀴즈에서 각양각색의 히트곡이 쏟아졌다. 김희철은 제목에 맞춰 노래를 바로바로 뽑아내 임창정 주크박스라는 별명을 획득했다. 정답 '소주한잔'이 공개되자 뮤직비디오 속의 임창정 흉내를 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창정은 취중에 작사한 곡이 히트한다고 밝혔다. '또 다시 사랑' '나랑 놈이랑' '소주한잔'이 대표적으로 임창정이 취중에 작사한 곡.

솔빈의 '나를 맞혀봐'에서는 우는 솔빈을 달래주는 오빠의 방법이 소개됐다. 이수근은 은근슬쩍 포옹을 시도하다 임창정의 견제를 받았다. 임창정은 발차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휘저었다.

솔빈은 나이답지 않은 아재개그를 선보여 '아는형님'의 아재들을 놀라게 했다. 계속되는 아재개그에 김영철은 "작작하라"고 질타했다. 지친 멤버들은 아예 솔빈에게 아재개그 멍석을 깔아줬다. 솔빈은 "오리가 얼어 죽으면?"이라는 퀴즈를 냈고 멤버들은 퀴즈를 맞히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솔빈이 "소속사 사장이 개그를 못하게 한다"고 고충을 토로하자 강호동은 "사장님 말을 들으라"고 진지하게 충고했다.

솔빈은 김희철에게 "내가 너보다 한 수 위"라고 자랑했다. 김희철은 "그룹이름을 해외로 나가라는 뜻으로 '차붐'으로 짓지 그랬냐"고 되받아쳤다.

정답을 맞힌 이수근과 임창정은 작은 키로 뭉쳐 춤을 추며 기쁨을 표현했다. 임창정은 "둘이 합쳐 서장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포영화를 좋아한다는 솔빈은 같이 심야영화를 보러 가고 싶은 멤버로 강호동을 꼽았다. 서장훈은 "형수님에게 허락받으라"고 일침을 날렸다.

멤버들은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남자를 상징하는 노래'를 알아봤다. 임창정은 추억의 'JTBC 구내식당 식권'을 상품으로 내놨다. 임창정이 꼽은 남자다운 노래 2위는 임재범의 '너를 위해'였다. 정답을 맞힌 강호동은 눈을 감고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대망의 1위는 임창정의 '늑대와 함께 춤을'이었다. 흥겨운 음악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모두 함께 노래를 불렀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