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홍상삼, 내일(4일)부터 쓸 것"

잠실=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9.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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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경찰청에서 전역한 홍상삼을 바로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상삼을 내일(4일)부터 엔트리에 등록해서 쓸 생각이다"고 말했다.

홍상삼은 이날 경찰청에서 전역해 팀에 합류했다. 두산의 유니폼을 입은 홍상삼은 불펜투구를 실시하면서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할 준비에 들어갔다. 홍상삼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6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이 경찰청 첫해 아파서 많이 못 던지다가 올해부터 던지기 시작했다. 그럭저럭 잘 던진 것 같다. 1군에 와서 잘 던져야 한다. 1군은 2군과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이날 김강률과 고영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조승수를 등록했다. 김강률은 전날 경기서 몸을 풀다가 가래톳 통증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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