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eiw]'듀엣가요제' 한동근, MC들 말 잊게 만든 '미친 가창력'

김용준 인턴기자 / 입력 : 2016.09.02 23:17 / 조회 : 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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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듀엣가요제' 방송 캡처


가수 한동근이 듀엣 최효인과의 노래로 청중들을 한동안 짙은 여운에 빠지게 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 한동근은 막강 콤비 최효인과 함께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불렀다. 최효인은 곡의 시작부터 좌중을 압도하는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노래가 끝나고 MC들은 잠시 가만히 여운을 느끼자며 정적을 유지했다.

강성훈은 전업주부 장지현과 FT아일랜드의 '사랑앓이를 부르며 카리스마와 애절함을 모두 보여줬다. 강성훈은 무대에 바이올리니스트를 섭외해 무대를 더욱 꽉채웠다. 성시경은 "강성훈의 무대 매너가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장지현의 퍼포먼스에 놀랐다"고 말했다. 강성훈은 402표를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여줬다.

테이는 화장품 판매원 이선미와의 듀엣 무대를 준비했다. 이선미와의 준비과정에서 테이는 비장의 애교 '샤샤샤'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테이의 듀엣을 통해 성시경의 '넌 감동이었어'는 감성 충만한 무대로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이선미는 듀엣가요제를 준비하면서 연인과 이별했다고 밝혔다. 패널들은 테이와 이선미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묘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테이와 이선미 듀엣은 413표로 강성훈의 듀엣을 꺾고 왕좌에 올랐다.

유성은은 악동클럽 멤버 정윤돈과 함께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번'을 불렀다. 절절함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성은과 윤돈은 완벽한 애드리브를 주고받았다. 정윤돈은 서로에게 기억이 남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민경훈은 김도겸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소녀시대의 '훗'을 선곡했다. 민경훈은 노래할 때 나오는 김도겸의 다이내믹 눈썹과 민경훈의 다이내믹 마이크가 기대된다며 유쾌한 농담을 던졌다. 둘은 강렬하고 신나는 무대로 관객들을 자극했다.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듀엣은 431점의 득표를 하며 왕좌를 얻어냈다.

한동근과 최효인의 듀엣은 총 436표를 기록하며 민경훈에게서 왕좌를 뺏었다. 한동근은 '바람이 분다'가 자신이 힘들 때 많이 들었던 노래라며 울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동근은 "내가 노래를 계속해도 되나, 내가 먹고 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렸다. 김석훈은 앞으로 한동근만큼 바람이 분다를 소화해낼 가수가 나오기 어려울 것 같다며 극찬을 했다.

김석훈은 이어서 순수남 김창수와 함께 김건모의 '혼자만의 사랑'을 불렀다. 잔잔하고 애절한 둘의 노래는 시청자들을 감동 시키기 충분했지만 총 434표의 득표수를 얻으며 2표 차이로 한동근에게 1위의 자리를 양보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가사 '슛, 슛, 슛'에 맞춰 권총 춤을 선보여 엉뚱한 매력을 뽐냈다. 테이 역시 방송 내내 회색 머리와 옷으로 '시멘트', '배철수' 등 많은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는 테이와 이선미, 김석훈과 김창수가 선정되어 다음 주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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